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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타이핑하는 공간

시로(詩路) - 시를 따라 걷는 길 (ctype.kr)

by 루습히

유명한 시를 키보드로 필사하는 공간이 생겨서 소개합니다.

시집 같은 디자인 덕분에, 키보드를 활용해서 시를 읽고 쓰는듯한 고유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키보드로 감성적인 시와 좋은 문장을 얻어가는 향긋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정호승作, 수선화에게 - https://ctype.kr/poem/9


현재 시로(詩路)에서는 총 20여 편의 시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30일 기준)

그리고 폰트를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어서, 유명한 시를 다른 글꼴로 다시 눌러쓰는 재미도 있습니다.

(* 지원 폰트: 프리텐다드, 부크크 명조, 마루부리, Intel One Mono, 신라문화체, 예스 명조, 마포꽃섬)




메뉴는 간편한 로그인 기능과 개발자에게 보내는 buymeacoffee.com 버튼이 전부입니다.

로그인한 이후에는 동일한 버튼 위치에서 시(詩) 목록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회색은 열람했던 글, 검정은 아직 쓰지 않은 글로 구분됩니다.



타이핑이 끝난 후에는 한줄평 공간이 나타나며, 좌측에 방명록처럼 남겨지게 됩니다.


시로(詩路)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타이핑이 끝나면 감상평을 작성하는 메시지가 출력됩니다.

물론 로그인 기능은 나중에 구글 계정을 통해서 자동 로그인을 중지할 수도 있습니다.

사이트 이름과 URL에서는 왠지 개발자의 성향이 묻어나는 느낌이 듭니다. (시로, 詩路, Ctype)



詩路 - 시를 따라 걷는 길 | https://ctype.kr



20편을 완주한 결과 - https://cty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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