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6일 화요일, 오전 8시
새해라고 거창한 계획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새해 소원과 비슷한 것이 있다면, 좋은 경치와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허물 같았던 작년의 기억을 정돈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제 새해는 6일이 지났을 뿐이고, 359일이 더 남아있다. 어느 누구에게도 말이다.
작년에는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그것이 허물의 정체였을 것이다.
다시 시작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주저앉는 삶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