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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습히 May 19. 2019

귀여운 무료 모니터링 메뉴바

Instastats

맥을 사용하다 보면 다양한 메뉴바를 접하곤 합니다.

macOS 기본 앱부터, 의외로 자주 쓰는 메모리 클리너까지 상단의 메뉴바를 누르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Instastats는 시스템 상태를 귀여운 시각화로 제공하는 앱입니다.



Processor (Instastats)

Instastats의 첫인상은 3색의 구성 덕분에 매우 귀엽다고 느낍니다.

전체적으로 시스템 상태를 필요한 만큼만 분야별로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각 파트는 알림센터 위젯으로 등록하여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Memory (Instastats)

두 번째로 귀여운 점은 메모리 표기가 단순 그래프가 아니라, 네모난 블록 구성이라는 점입니다.

덕분에 사용 중인 메모리의 점유 현황이나, 여유 공간을 넓게 구분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메뉴바 프로그램에서 대부분 지원하는 램 정리 기능도 당연히 있습니다.


Disks (Instastats)

디스크 파트에서는 단독 드라이브를 쓸 때와 여러 개를 사용할 때의 화면이 조금 다릅니다.

단독으로 쓸 때는 블록 형태로 정렬돼서 용량이 큰 파일들을 손쉽게 확인하고 빠르게 열람도 가능합니다.

2개 이상의 저장장치를 연결해둔 상태라면 조금은 평범한 표기로 변합니다.


Battery, Network  (Instastats)

베터리 파트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배터리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충전 사이클, 배터리 온도 같은 일반적인 배터리 관련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대부분이 표기됩니다.

네트워크 부분은 바늘 게이지 형태가 조금은 뻔한 표기로 보이지만, 다른 파트와 동일하게 단위별 그래프도 지원합니다.


설정 및 옵션 (Instastats)

설정에서는 6가지 색상 선택이 가능하며, 개인적으로 기본으로 선택된 색상이 가장 낫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오토클린 메모리 기능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램 정리하는 수고를 덜 수 있었습니다.

창을 고정해서 메뉴바를 매번 누르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도 있지만, 고정된 창을 이동할 수 없는 부분은 너무 메뉴바 답습니다. 게다가 온도 센서를 다양하게 지원하지 않는 부분도 좀 아쉽습니다.


현재 모하비에서는 사용에 큰 불편함은 없지만 마지막 업데이트가 2015년이기 때문에, 다음 macOS에서도 지원이 가능할지는 조금 걱정됩니다. 그럼에도 귀엽고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당분간은 MenuBar Stats와 함께 병용하게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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