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인간관계론
리뷰 : 카네기 인간관계론(데일 카네기) / 씨앗을 뿌리는 사람
책을 알게 된 것은 꽤 오래전이었습니다.
신입 시절, 당시 회사의 사장님께서 다니시던 교육 과정이 ‘카네기 강좌’이기도 하셨고
2009년에는 상사로부터 선물을 받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그냥 그렇게 흔한 ‘처세 관련 책’ 중의 하나라도 생각하고 내려두었다가
많은 배울 점을 가진 어떤 분께서
이 책을 10번씩이나 읽었고 지금도 마음을 다스릴 때 읽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비로소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진작 읽을 것을 하는 마음이 들며
책의 진가를 제대로 알려 준 그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가치는 사람에 대한 존중과 애정입니다.
우리 삶의 필요한 가치를 다시 깨우치게 되었지요
그 가운데 책에서 이야기하는 여러 덕목 중
‘리더가 되는 9가지 원칙’을 소개해 봅니다.
1.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하라
Begin with praise and honest appreciation
2. 잘못을 간접적으로 알게 하라
Call attention to people’s mistakes indirectly
3. 상대방을 비평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인정하라
Talk about your own mistakes before criticizing the other person
4. 직접적으로 명령하지 말고 요청하라
Ask questions instead of giving direct orders
5.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어라.
Let the other person save face
6. 아주 작은 진전에도 칭찬을 아끼지 마라
또한 진전이 있을 때마다 칭찬을 해주어라
동의는 진심으로, 칭찬은 아낌없이 하라
Praise slightest improvement and praise every improvement.
Be “hearty in your approbation and lavish in your praise
7. 상대방에게 훌륭한 명성을 갖도록 해주어라.
Give the other person a fine reputation to live up to
8. 격려해 주어라. 잘못은 쉽게 고칠 수 있다고 느끼게 하라
Use encouragement. Make the fault seem easy to correct
9. 당신이 제안하는 것을 상대방이 기꺼이 하도록 만들어라
Make the other person happy about doing the thing you suggest
책은 해당 원칙 혹은 덕목에 대해 풍부한 사례와 함께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덕목들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 인간관계를 잘 맺는 방법과 기본 원칙에 대해서도
찬찬히 새겨보시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 참고]
문화 연구가 ‘에드워드 홀’에 의하면 어떤 이야기를 하는 데 있어
고 맥락(High – Context) 경향을 가진 사람이 있고
저 맥락(Low-Context) 경향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리더 십(Leader ship) 관점에서 생각할 때,
고 맥락 경향을 가진 사람의 경우, 업무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왜 그런 일이 필요한지 혹은 배경 등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할애하여 동기와 의지를 북돋지만
Follower 측에서는 정작 논의하는 일이 무엇인지 ‘사안’을 헷갈려할 우려가 있고
저 맥락 경향을 가진 사람의 경우, 업무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어떤 일을 해야 할지는 명확하게 말하지만 왜 그 일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
Follow 측에서의 ‘적극적인 해석과 실행’이 부족할 우려가 있다고 하네요.
중요한 것은 ‘중용’이겠죠?
뭐 그렇습니다. 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