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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yan Kim Jun 22. 2016

LEASH CORD의 부분별 명칭과 기능

서프보드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leash는 크게 5개의 다른 부분으로 구성이 되어져 있습니다.

5개의 다른 부분들의 명칭과 소재,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he leash string

Leash를 서프보드에 고정시킬 수 있게 연결하는 얇은 끈입니다. 서프보드의 데크 테일 부분에 는 “Leash cup”이라고 하는 리시 스트링을 고정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리시 컵에 스트링을 고정시켜 Leash와 연결하는 데 사용하는 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The rail saver

그림에 표시된 부분이 “레일 보호기”입니다. 서프보드와 리시코드를 연결하는 부분에 부착된 사각형 형태의 

웨빙을 말하는데요. 이 부분에는 서프보드의 리시컵에 코드를 부착할 수 있는 Velcro Tape이 부착되어져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이 부분이 없이 바로 보드와 리시코드가 연결을 시켜서 사용을 했는데 서핑 시 파도로부터 받는 압력이 리시코드로 전해져서 보드의 rail(레일) 부분을 손상시키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레일을 보호하기 위해 부착되기 시작한 것이 Rail saver입니다. 이 얇은 리시코드가 보드를 손상시킬 수 있는 걸 보면 파도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됩니다.


The swivel


레일 보호기와 연결되어 있는 다음 부분은 Swivel “이중 회전장치”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다니는 가방의 어깨끈에 달린 부속과 같은 원리인데요. 리시가 꼬이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은 Swivel(회전 고리)이 부착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리시코드에는 두 개의 회전 고리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하나는 Cuff에 부착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Rail saver 에 부착되어져 있어 우리가 서핑을 할 때 줄이 엉키거나 꼬여서 생길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해 줍니다. 과거에는 금속 형태의 회전 고리에 직접 서퍼가 줄을 묶어서 사용을 했지만 기술을 발달로 인해 이제는 리시코드에 부착된 합성 플라스틱 형태로 발전을 했습니다.


The cord

Cord의 여러가지 색상


Swivel(이중 회전 고리 장치) 다음으로는 리시코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강한 우레탄 재질로 만들어지며 서프

리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리시코드는 우레탄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됩니다. 우레탄이 가지고 있는 신축성은 발목으로 전해질 수 있는 충격을 흡수하고 보드가 서퍼에게 돌아오는 속도를 어느 정도 흡수를 하기 때문에 서퍼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이나 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리시코드의 길이는 일반적으로 서핑 보드의 크기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서프보다 같은 길이 나 보드보다 더 긴 리시코드를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길이가 7피트 보드일 경우에는 최소한 7~8피트 길이의 리시코드를 부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파도의 컨디션, 크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금씩 길이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큰 파도를 라이딩할 경우 평상시 보다  더 굵고 긴 리시코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리시코드의 길이가 너무 짧게 되면 큰 파도에서 Wipeout시 파도의 힘에 의해 서프보드가 자신에게 

다시 돌아와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급적 넉넉한 길이의 리시코드를 부착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반대로 너무 길게 되면 다리에 엉키게 되는 경우도 있고 패들링을 할 때나 서핑을 할 때 리시코드로 

인해 물에 저항이 발생하기 때문에 불편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드의 두께는 보드 사이즈와의 관계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파도의 크기와 사용자의 서핑 실력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파도가 크고 서프보드의 크기가 커지게 되면 그만큼 두꺼운 리시코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반대로 5~6mm 두께의 얇은 리시코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얇은 리시코드는 일반적으로 “Competition Leash”라고 불려지며, 수면에서 리시가 끌리는 물의 저항을 덜 받기 때문에 더 빨리 라이딩을 할 수 있습니다. 주로 프로 선수들이 경기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리시코드 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리시 코드의 두께는 6mm~7.5mm 두께의 제품을 사용합니다.


The swivel


다음 부분은 서프 리시와 발목을 연결하는 회전 고리 장치 부분입니다. 과거에는 회전 고리 장치 가 발목 부분에 하나만 부착이 되어 있었으나 현대의 리시코드에는 발목 부분에 하나가 더 부착되어 있어 보다 더 효과적으로 리시코드의 꼬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The Cuff

리시코드를 발목에 부착할 수 있도록 넓은 패드가 부착되여져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서퍼의 발목을 보호하고 편안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쉽게 리시코드를 착용할 수 있도록 벨크로 테이프로 고정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있어 서퍼의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 이기도 합니다.

발목 스트랩 안쪽에는 열쇠를 보관할 수 있는 홀더가 부착되어져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시코드를 보드와 연결하는 방법

1. 보드 데크 테일 부분에 있는 작은 금속 형태의 바가 있습니다. 이것을 리쉬 컵(LEASH CUP)이라 하는데요. 

    최근에 제작되는 대부분의 보드에는 이 리쉬 컵이 부착되어 있어서 리시코드를 보드에 연결하는데 편리 합니     다. 이 리쉬 컵에 Railsaver에 부착되어 있는 cord string을 연결합니다.

2. 이때 매듭이 있는 부분이 위로 리쉬 컵 위쪽으로 위치하도록 합니다.

3. 리쉬 컵에 string을 연결을 했으면 이 슬링에 Railsaver를 연결합니다.

4. 이때 string이 너무 길어 보드의 레일에 닿지 않게 매듭을 짧게 합니다.

5. 레일 세이버에 부착되어져 있는 벨크로 테이프 안쪽으로 리시 컵에 있는 코드 슬링의 매듭이 안쪽으로 향하도록 고정시킵니다. 코드를 고정시키고 벨크로 테이프로 부착하면 끝… 


리시를 다리에 고정시키는 요령

다리에 고정되어 있는 리시코드는 항상 보드의 뒤쪽에 위치해야 합니다. 즉 자신이 서프보드 위에 서있을 때 

보드의 뒤쪽에 위치하는 발에 리시코드를 고정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오른쪽 발이 뒤쪽으로 

가는 Regular footer의 경우는 리시코드가 오른쪽 발에 부착되어야 하고 왼쪽 발이 뒤쪽으로 가는 Goopy footer의 경우에는 왼쪽 발에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때 너무 단단하게 고정시키게 되면 발목의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조금의 여유 있게 고정을 시키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회전 고리가 발목 바깥쪽을 향하게 

하여 고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리시를 고정한 채 보드를 들고 이동을 할  때에는 리시코드의 중간 부분을 

보드를 들고 있는 손으로 같이 잡고 이동을 하는 것이 리쉬로 인해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Have a good swel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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