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소중한 경험들에 감사합니다.

2023년 9월 1주 감사일기

by Ryan Choi

2023년 한 해 동안 감사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매주 1개씩 감사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35/52)



이번 9월 첫째 주에는 저녁 약속이 몇 차례 있었다.


과거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의 추억을 되새기는 그런 자리였는데, 힘들었지만 뿌듯했던 기억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여서 그랬던지, 만남의 시간은 3~4시간 정도로 그리 길지 않았지만 그 밀도는 꽤나 깊었던 것 같다.


여러 차례 이직과 파견 근무 등을 경험하면서 문득 생각나는 과거의 장면들이 있다. 어떤 순간에는 정말 몰입해서 일을 하며, 그로 인해 인정과 보상을 받았던 즐거웠던 기억도 있는 반면, 또 다른 어떤 순간은 정말 떠올리기 싫지만 불현듯 생각나는 부끄럽고 창피했던 기억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려보면, 힘들었던 순간은 나를 단련할 수 있었던 순간으로 기억하고, 황홀하게 빛나던 순간은 그 순간을 추억하며 웃음 지을 수 있으니, 그 경험들 모두가 지금의 나에게는 소중하고, 기쁨과 감사의 대상으로 여겨진다.


내면의 수양에도, 업무적으로도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던 이직과 파견 근무의 경험들. 과거의 기억들은 대부분 미화되는 경향이 있다고들 하지만, 이런 식의 기억이라면 더 미화되어도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지금의 힘듦도 결국 예쁘게 미화될 테니.


이번 주는 과거의 경험들을 떠올리며 감사함을 느낀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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