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과의 작은 약속부터
인생의 성공은 어쩌면 대단한 성과나 물질이 아니라, 수많은 유혹과 좌절 속에서도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멘탈의 힘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결국 인생은 멘탈 싸움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멘탈의 강도는 '나 자신을 얼마나 믿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스스로를 믿지 못한다면, 힘든 시련을 이겨내는 것도, 좋은 기회를 붙잡는 것도 쉽지 않을 테니 말이다.
자기 자신과 정한 약속 하나둘 어기는 순간,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자존감이다. 내일부터 운동하겠다거나, 이번에는 꼭 뭔가 해내겠다는 다짐을 하나둘씩 저버릴 때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스스로에게 점점 더 실망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실망이 계속 반복되면 나 자신과의 약속은 점점 의미를 잃게 되고 자존감도 처참히 무너지는 과정을 겪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를 다시 회복시키려면, 나 자신과의 작은 약속부터 하나씩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물 1잔 마시기, 10분 독서하기, 30분 조깅하기처럼 사소해 보이는 약속이라도 지켜보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그것들이 쌓여 단단한 신뢰가 된다. '한 말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생기는 것이다. 이렇게 스스로를 믿는 힘이 모이면 진짜 자신감이 된다.
그리고 이 작은 약속과 노력들이 모여 작은 성취의 경험을 얻게 된다면 더욱 좋다. 뭐든 보상이 있어야 하는 법이기에. 구체적인 보상이 있어야 내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힘이 생긴다. 이렇게 작은 성취들이 쌓이면 더 큰 목표를 향한 동력이 되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단순한 희망이 아닌, 경험에 기반한 확신으로 바뀐다.
자녀를 키우면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다잡게 된다. "아빠도 매일 책 읽어.", "엄마도 운동 열심히 해."라고 말하며 하나둘 실천하다 보면, 아이를 위해 시작한 약속이 어느새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며 자란 아이 역시 자연스레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를 믿는 힘을 키워간다.
삶은 스스로를 믿는 힘의 차이에서 완전히 달라진다. 자신과의 작은 약속을 지키며 쌓아 올린 자신감은 어떤 도전 앞에서도 나는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이 용기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하며, 궁극적으로는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한다. 결국 모든 변화의 시작은 나 자신과의 작은 약속을 꾸준히 지키는 것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