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Maisie Knew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by 류현
I married him for you.


바람난 부모에 맞선 6세 딸의 대담한 독립선언!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웰메이드 영화! 한때 인기 있던 록스타 수잔나(줄리안 무어)와 예술품 중개인인 빌(스티븐 쿠건)은 6살 난 딸 메이지(오나타 에이프릴) 앞에서 거친 언행을 서슴지 않으며 부부싸움을 일삼아오다 결국 이혼하지만, 딸의 양육권을 얻기 위해 법적 공방까지 불사한다. 양육권 분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빌은 마음을 주고받던 메이지의 보모인 마고(사만다 벅)와, 수잔나는 오랜 친구 링컨(알렉산더 스카스가드)과 재혼한다. 이혼 후 엄마와 아빠의 집을 번갈아 오가며 생활하는 메이지는 항상 일 때문에 바쁜 친부모보다 아빠의 새 아내인 마고와 엄마의 새 남편인 링컨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진정한 행복을 알아가는데... (출처: 구글)


감독: Scott McGehee, David Siegel

각본: Carroll Cartwright, Nancy Doyne (원작 소설: Henry James의 What Maisie Knew)

출연: Julianne Moore, Steve Coogan, Onata Aprile, Alexander Skarsgard, Joanna Vanderham 등


What-Maisie-Knew-2013-movie-poster.jpg 출처: 구글


스포주의


I'm her, sorta, like, Maisie's stepfather.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좀 정상인으로 출연하는 필모 어디 없나 찾아보다가 발견한 영화. 하지만 주인공인 Onata에게 더 마음이 갔다.


영화는 이혼을 다루지만 이혼 관계에 있는 두 남녀의 입장에서 흘러가지 않는다. 록가수인 엄마와 영국으로 돌아가려는 아빠에게서 남겨지고 만 딸. 철저하게 홀로 남겨진 아이의 높이에서 흘러간다. 메이지는 그 속에서 부모와 가족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친 부모가 아닌 자신에게 사랑을 주며 돌봐주는 사람들을 선택한다.


마지막 장면, 행복을 찾아 자기가 원하는 선택을 한 아이의 얼굴에서 행복감이나 웃음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난 영화의 전 과정을 이 마지막 장면, 아이의 표정에 대한 의미를 나타내 주기 위해 만들어진 일렬의 장치라고 생각한다. 가족에 대한 진정한 의미.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다. 굉장히 잘 만들었다. 영화는 정말로,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에 대해 다룬다. 어른이 된 우리가, 분명히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피부 속으로는 인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잘 표현했다. 입이 좀 텁텁해지는 느낌이었다.


Mommy gets mad at him all the time.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오나타 에이프릴 공식 인터뷰:


줄리안 무어 공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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