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1일, 뮬하임에서.
21.05.2016 Mülheim an der Ruhr
고민이 많아 축제 중인 뒤셀도르프를 등지고 다른 동네에 가보았지만 특별히 기분 전환이 되진 않았다. 다만 루르강을 건널 때 본 풍경이 근사해 빨리 현상을 하고 싶어졌다.
강을 건널 때 보이는 풍경 중 가장 아름답고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건 호주 멜버른의 Yarra River를 꼽고 싶다. 내 개인 취향이다.
내게 뭐 하는 이냐고 물으신다면 그저 '백수'라며 웃지요. 인생은 셀프. 국제백수의 인생표류기. 일본/호주/독일/대만에서 4개국 워킹홀리데이, 지금은 정년 퇴직한 舊프로워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