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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유리 Jul 24. 2023

여자 혼자 카자흐스탄 여행기 5

어제 새벽 5시 반부터 밤 12시까지 하루종일 투어를 한 탓에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내일 또 16km짜리 투어가 있어서 오늘은 그냥 쉬기로 결정.


제가 묵은 호스텔을 소개합니다

독방이 있는 호스텔이고 화장실, 주방을 공용으로 사용한다


전날 마트에서 사온 재료로 아침을 해먹었음

공용 주방과 내가 먹을 재료들


러시아어로 적혀있어서 번역기 돌려 해석해보았다 후라이팬에 계란을 구우려는데 기름을 못 찾겠어서 다시 번역기를 돌려본다

오호 발견!! 이걸 사용해서 계란과 소세지를 구웠다


이렇게 든든히 아침을 먹고 짐을 정리하고 다음 숙소로 갔다


숙소 앞 거리 찰칵


새로운 숙소는 호텔이다

나머지 삼일은 좋은데서 묵고싶었다


이렇게 좋은 숙소가 딱 !!!!!! 너무 피곤했던터라 바로 침대에 누워서 뒹굴거렸다


뒹굴거리다가 배가 고파서 마트 구경을 다녀보러 잠시 나갔다


여긴 빨간불을 몇초나 기다려야하는지 알려주네. 신기하다!!


그냥 동네 마트에 간건데 한국 물건들이 많음. 불닭볶음면 맛있게 냠냠

말고기와 말고기(?)가 든 샌드위치 등.. 재밌는게 많았다. 이건 안사고싶어서 안샀다...

약간 샐러드인지 뭔지 이렇게 팔고 있어서 내일 등산갈 때 도시락 싸는데 쓰려고 좀 샀다 빵 사이에 넣어 가려구.. 맛이 있을지는 모르고 그냥 번역기 돌려서 게살 어쩌고 하길랴 괜찮아보여서 샀는데..


왓더... 맛 진짜 없다 ㅠㅠㅠ 한 입 먹었는데 너무 비림.. 둘 다 비리다 이건 마요네즈의 문제일까...? 어쩔 수 없이 이건 다 버려야할 것 같다... 내일 도시락으로 뭘 싸지 ?? ㅠㅠ 걱정이다

나이프와 포크를 빌려와서 저녁을 먹고 잠에 들 준비 끝~~


내일의 투어를 위해 기력을 충전하는 편안한 하루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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