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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QUI RYU Dec 21. 2020

마드리드 그란 비아의 첫 번째 건물

(명품숍 Casa LOEWE)



마드리드 그란 비아의 첫 번째 건물 (명품숍 Casa LOEWE)





Gran Via를 만들기 위해 당시 마드리드 시장 José Franco Rodriguez는 1910년 4월 4일 날을 특정하고 시작되었다. 기존의 건물들을 철거를 하고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건물들을 만들었는데, 그럼 처음 지어진 건물을 무엇일까? 도시의 가장 중요한 거리에 지어진 첫 번째 주택이 어느 건물인지 아는 사람은 적다.


1939년부터 명품숍 로에베(Casa LOEWE) 매장이 있는 8번지 Calle de Víctor Hugo 코너에 위치한 건물이 그랑 비아의 첫 번째 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오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이다. 이 건물은 1915년에 시작되었고 다음 해에 완공되었다. 건축가 Francisco Pérez de los Cobos는 건물 주인 José Antonio Beceril의 의뢰로 지어졌다.

이 집은 면적이 거의 500m²에 달하는 대지를 차지하고 있는데, Calle de Víctor Hugo의 파사드, Calle de la Reina의 파사드, 그리고 Gran Vía를 맞이하는 메인 파사드를 차지하고 3개의 길과 맞닿아 있다. 이 땅은 1914년에 20만 페세타(1,202유로)를 조금 넘는 가격으로 매입되었다. 터무니없는 금액이지만 그 당시에는 상당한 액수였다.


1 층은 원래 마드리드에서도 유명한 최초의 살롱 중 하나였고 나중에 마드리드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되었다. 1917년 초 건물주는 14개의 볼트 아치를 설치하고 제과, 페이스트리, 커피숍, 그리고 오후에 다과와 빵이 나오는 곳에 고급 살롱을 허가 요청했다. 100여 년 전에 이 건물이 마드리드의 삶이 창을 통해 지켜보던 곳이다. 그랑 비아 전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지금의 명품숍 로에베(Casa LOEWE)가 있는 이유이다.



이 건물 이전에 바로크 양식 교회(Colegio de Nuestra Señora de la Presentation)가 서 있었다. 1630년 제노바의 기사인 안드레아 시피놀라에 의해 설립되었다.




좁고 사다리꼴 모양의 지형을 가진 새로운 도시화의 결과물인 호세 마리아의 건물을 건축가 프란시스코 페레스와 로드리게스는 지하층과 1층은 상업용, 사무실용으로 2층부터 4개 층에 분산된 건물을 설계했다. 그리고 옥상 층을 주거 목적의 임대주택이 들어있다.


부지 중심에 불규칙한 안뜰을 만들어 부지가 가지고 있는 한계까지 평행하게 해결되었고, 빅토르 위고의 가로 길가에 포탈을 배치하여 층당 두 채의 집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리셉션", 거실, 사무실, 캐비닛 및 코너 타워에 대각선으로 배열된 화려한 타원형 식당이 있는 더 큰 침실과 주방, 하인의 방, 화장실 및 실내 파티오를 향한 욕실, 같은 프로그램을 반복하지만, 안뜰로 침실 두 개를 여는 것 외에, 캐비닛과 하인의 방은 없다.






마드리드 건축가 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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