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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QUI RYU Dec 21. 2020

그란비아 지하철역

Metro Gran via



그란 비아 지하철역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새로운 그랑 비아 지하철역은 건축가 Antonio Palacios의 상징적인 파빌리온을 몬테라 거리와 그란 비아 사이에 재현할 것입니다. 이 복제(복원)는 원래 프로젝트의 화려하고 거대한 캐노피 부분을 회복할 것이다.


마드리드 지자체는 그란 비아 지하철역을 직접, 그리고 솔 교외 역과 연결하기 위해 실시한 확장 및 현대화 작업에 이어 내년 여름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상징적인 안토니오 팔라시오스 파빌리온을 외부에 복원할 것이다.



100년전 그란 비아 지하철 파빌리온



2020년 12월 16일 마드리드 지역사회 인프라 관리총국은 이번 달에 이 정거장의 토목 공사를 마쳐, 몬테라 거리를 복개하고 외관과 역의 슬래브와 진입 계단을 건설하고 있다. 1월에는, 몬테라 거리와 그 주변 지역을 재개발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와 병행하여, Metro de Madrid는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여름에 새로운 Gran Vía를 재 개장할 수 있도록 지난 8 월부터 역의 컨디셔닝 (인테리어 건축 및 설비시설)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란 비아의 리모델링은 이 역을 몬테라 거리의 건물들 사이에 박혀 있는 지하 8층짜리 거대한 복합환승장으로 바꿀 중요한 엔지니어링 작업입니다.


새로운 대형 로비가 조성되는 1단계, 작업 중에 나타난 고고학적 흔적(100년 전 개통한 1호선 게이트)과 함께 박물관 화가 진행되는 2단계 통로, 지하철 5호선과 교외선 열차 세르카니아 솔역과 연결되는 3단계 통로 등이 들어서게



새 역은 몬테라 거리와 그란 비아 사이에 있는 건축가 안토니오 팔라시오스의 상징적인 파빌리온을 복원하게 될 것입니다. 이 파빌리온은 산 루이스 네트워크에서 가지고 있던 상징적 가치를 회복한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원래의 구조를 가능한 한 충실하게 재현할 것이다. 이를 위해 1920년 건립 이래 원래의 파빌리온을 통한 여러 단계를 분석할 수 있는 역사적 연구 작업이 수행되었다. 50년에 두 대의 엘리베이터를 포함하는 리모델링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엘리베이터는 1970년 건축가의 고향인 Porriño로 이동하기 위해 해체되었으며 그 일부가 발견되었다.


이 복제품은 원래 프로젝트의 거대한 캐노피의 눈부신 부분을 회복할 것이다. 유리와 강철로 만들어질 것이며 반투명하여 빛이 엘리베이터 샤프트를 통해 들어올 것이다.


앞서 올렸던  "복원과 개발 사이"의 글에서 이 역사에 관한 여러 배경들의 이야기를 올린 바 있다.  그중 바로잡아야 할 지점이 있다. 


1970년에 해체되었던 최초의 파빌리온은 이 구조물이 가지는 건축적인 역사적인 가치를 존중하며 당시 스페인 최초의 지하철역 인테리어 건축가 Antonio Palacios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그의 고향으로 옮겨져 마을 공원에 영구 헌정되었다.  




건축가를 기리며 그의 작품을 그의 고향에 헌정하는 스페인 사람들.... 부럽기만 합니다.




마드리드 건축가 RYU



https://youtu.be/cbMqnoqmC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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