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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쨌거나 글쓴이 Sep 28. 2015

맹목적인, 그 달콤함에 나는 눈이 멀었다

옷이 아니어도,
사람이 빛나 보일 수 있구나.
상상도 못했는데
그럴 때가 있다. 누군가가 그 자체로 빛이 나는 사람처럼 느껴지는 경우. 그와 같이 있다면 구원받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사로잡히는 그런 경우. 한 사람이 나의 도착지라니, 환상임이 분명한데도 생각을 접는다. 환상에 눈이 먼다.
작가의 이전글 역시 좋은 글은, 이미 누군가 썼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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