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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교준 Oct 27. 2020

매표

♬ "눈사람" - 정승환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수표 한 장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표를 끊으러 가겠어요


“부산행 직행 편도로, 가장 이른 걸로 한 장이요”


혹여나 같이 보낸 시간이 더 그리워질 수도

그래서 당신이 더 또렷이 기억날 수도 있을까 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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