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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머쉬룸 Jan 31. 2024

동영상 1개와 쇼츠 3개

조회수에 집착하다.

유튜버가 되기로 결심한 뒤로, 동영상을 하나 올렸다. 지난주 월~토요일동안 운동을 한 것을 핸드폰으로 촬영하고, 운동 루틴을 프리미어프로로 편집을 해보았다. 

처음에 올린 쇼츠는 호주여행을 갔던 시절, 본다이비치 바다 영상을 올려보았다. 며칠동안 조회수를 지켜본 결과 조회수는 6회에 그쳤다. 이후에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짧게 추려서 올려보았고, 이 영상은 조회수가 2천회가 넘었다. 


와, 단 몇번만에 조회수가 이렇게 된다고? 하는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세번째 쇼츠와, 9분짜리 동영상을 올려보았다. 그러나 결과는 대참사. 동영상은 조회수가 아직도 1회에서 올라가지 않는다. 

앞으로 9개월동안 결과가 안나오는 영상들을 꾸준히 올려봐야 하는데, 중간에 내기 지치지 않았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 글을 올려본다. 


내가 이용하고 있는 것은 주언규의 '뷰트랩' 이다. 멤버쉽을 결재하여 내가 원하는 단어를 검색해보고 조회수가 높은 영상을 참고해보고 있다. 운동 관련한 영상들의 경우, 대부분 구독자가 많은 유튜버들의 영상이 주로 뜨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제 막 시작하는 유튜브로 보이더라도, 구독자수가 만명은 넘는 것으로 확인했다. 시작한지는 1년이 넘었다.


내가 처음으로 영상을 올린 것은 지난주 일요일이니, 앞으로 일년동안은 어떤 영상이 그래도 반응이 좋은 것인지 분석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꾸준하게 지치지 않게 나의 인내심이 필요한 시간이다. 보통의 여성들이 관심을 끄는 운동법과 단어를 생각하고 있다. 여름이 다가오니 '하체', '복근'과 같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운동법을 뽑아봐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운동을 보여주려면, 운동에 대한 전문적인 공부도 필요하다는 생각과 그리고 나의 체력도 더욱 좋아져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왜냐하면 8분의 영상을 찍을 때, 중간에 쉬는 시간은 30초~1분사이로 넣어야 하고 끊김없이 영상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완전한 8분을 위해서는 1시간의 긴 호흡으로도 지치지 않을만큼 몸이 건강해야 한다. 


운동유튜버로 먼저 길을 나선 여성 인플루언서들의 영상들을 참고하고, 그들의 길을 보고 있다. 온라인이 좋은 점은 내가 바라는, 내가 원하는 멘토들을 검색 하나로 찾아보고 그들의 인터뷰를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다. 나 역시 누군가의 멘토, 누군가의 길잡이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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