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뮤지엄.. 4

4. 책의 의미

4. 책의 의미

메리는 '드림하모니 오케스트라'라는 책을 보았는데 꿈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위해 간절히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메리는 그 말을 공감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메리는 자신이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가지 못했다. 메리가 이제 꽃길만 남았다고 하며 시험을 마쳤을 때는 원하는 대학에서 떨어졌기 때문이다.

메리가 인상을 찌푸리며 작가의 말을 읽기 시작했을 때, 메이가 말했다.

"작가가 혹시 네욕하고 있니? 얼굴 좀 펴."

메리가 대답했다.

"작가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해서 그래."

메리가 책에 있는 문장을 보여주며 말했다.

"전혀 이해할 수 없어 그렇지 않니?"

메이가 어깨를 으쓱했다.

메리는 집에가서도 생각했다. '작가가 왜 이런 말을 썼을까? 나는 이루지 못했다. 간절히 원하는 것을 위해 간절히 노력했는데...'

그렇게 그 문장은 메리의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았다.

다음날은 '나의 작은 서재'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책에는 가난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가 나오는데 메리는 이 책을 읽고 이 아이가 꿈을 꿀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 그때 아트뮤지엄에 매주월요일에 찾아오는 아이가 생각났다.

'연습장을 그리고 지우고 다시 그리고 하는 것도 미술관에 2시간동안 닜을 만큼 좋아하지만 일주일에 한번만 오는 것도 가난 때문 아닐까?'

메리를 가슴 한편이 아려오면서 책을 통해 생활속 무심코 지나첬던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