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별이다.
♤ 제발
파도를 밀치고,
삼키듯 달려드는 바람이
땀방울을 말리기는커녕,
에어컨 실외기의
입김과 마주한 듯한
폭염 속.
송악산 전망대에서
마라도는 보이지 않고
자꾸,
북극 빙하가 떠오르는 건,
우리 별이 보내는
구조신호가 아니길.
운명을 같이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