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하고
엄마, 하고 불러보았다.
그러자,
모든 것이 녹아 없어져 버렸다.
아주 깨끗하고 순수한 어떤 것만 남았다.
쉬어야 겠다.
이제 좀, 쉴 수 있겠다.
어쩌면 정말, 성직자가 될 수도 있겠다.
이처럼 한심한 내가.
이처럼 쉼을 이해하지 못하는 내가.
사랑의 마술이다.
짧은,
호흡을 마시고 내쉬며 살아있는 동안,
누군가에게 쉼이 되어 줄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자아낼 수 있는
가장 거룩한 빛일 것이다.
본질적으로 에세이스트. 쓰고 먹고 웃고 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