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e years, Nine keywords.
개인, 단체 누구에게나 기준이 있다. 스스로 기준을 만들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기준을 지키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우리도 9년 동안 일을 하면서 나와 신명섭 대표님의 기준을 전달하려고 무던히 노력했다. 그리고 어딘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머물던 단어들을 글로 적고, 그것을 기준으로 만들게 되었다. 우리에게 약속이 될 수도 있고 풀리지 않은 프로젝트를 바라보다가 다시 다짐할 수 있는 기준이 되었으면 좋겠다.
Plus eXperience -
사용자의 경험, 제공자의 경험, 우리의 경험 모든 경험을 더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Curiosity + Inquisitive x
우리는 늘 다양한 현상과 이슈에 대해 궁금증을 가집니다. 디자인 이외의 부분들에서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우리의 일에 도움이 된다고 믿습니다.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내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Empathetic + Creatively Rational x
열린 사고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세상을 바라봅니다, 미리 판단 내리지 않고, 충분한 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상대방을 공감하려고 노력합니다. 이성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고민하며, 창의적이면서도 논리적인 과정을 설계합니다.
Long - Lasting + Opitimal
오래도록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찾게 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본질을 잃지 않습니다. 최고보다는 최적을 추구합니다.
Articulate + Intuitive
현실성 없는 요소는 과감하게 비워냅니다.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수위의 방법으로 우리의 상상력을 표현합니다. 모두에게 직관적인 경험을 줄 수 있는 표현 방식을 추구합니다
x Consistency
이후, 일관된 방법으로 유지하고 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합니다.
Plus X는 경험을 더하다는 뜻이다. 지금도 경험을 더하기 위해 모든 멤버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경험을 더하기 위해서는 많은 곳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일에 궁금증이 있어야 한다.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하고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기본적인 출발인 셈이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고집으로만 일을 하지 않는다. 다양한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전략이든 디자인이든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함께 공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이상적인 것보다 현실적인 것을 추구한다. 디자인이라는 것은 세일즈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래 살아남으려면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으로 매출이 올라서 기업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브랜드를 만들거나 리뉴얼하면 좀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우리가 할 일이다. 한순간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적을 찾아서 오래 생존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지금까지 일을 하면서 단단해진 우리의 이야기들을 단어로 정리하고 풀이를 하였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기준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올해 7월 27일은 9년 그리고 다음 해 7월 27일은 플러스엑스가 10년이 되는 날이다. 20년을 넘게 한 선배님들이 계시지만 9년, 10년이라는 숫자는 나와 신명섭 대표님에게는 의미가 있는 숫자이다. 서로 축하해줄 일이기도 하고 앞으로 더 잘해보자고 응원해줄 수 있는 지점인 것 같다. 그리고 예전부터 혹은 근래부터 미래에 우리와 함께 했고, 할 것인 멤버들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 미래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나는 함께한 모든 사람이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혹은 꿈이 없다면 그 꿈을 만들어서라도 이뤄주고 싶다. 이것이 진정한 팀이고 함께 일하는 사람의 자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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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축하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