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back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보던중 아래글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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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주어진 직책과 권한은 회사 발전을 위해 행사하라는 것인데 마치 내가 잘나서 개인에게 주어진 특권처럼 우쭐대며 오만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는지...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말을 알고 있으면서도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이 신바람을 내면서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보다는 작은 실수를 꾸짖는데서 스스로의 존재감을 찾으며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지 않았는지...
다른 사람이 수행했더라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었음에도 저의 하찮은 성과를 과장하며 자랑을 일삼지는 않았는지... 심히 두려운 마음이 들면서 지난날 저의 잘못에 대해여 여러분들의 용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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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사장님의 퇴임사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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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를 하면서 어떤 행동들을 했는지 뒤돌아보는 글이다. 특히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 나 역시 누군가에게 칭찬을 들으면 기운이 나고 더 즐겁게 일한다. 그런데 왜 나는 칭찬에 인색한지 반성하게 된다. 나의 직책과 권한은 회사가 잘되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잘 되게 하는 것을 한 번 더 일깨워주는 글이다.
회사가 커지고 이전에 없었던 규칙이 생기서 적응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해야겠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