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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cony Review Jan 23. 2021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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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읽어보는 Superorganizers 뉴스레터에 실린 "How hard should I push myself?"라는 글을 보며 간단하게 메모. 얼마나 열심히 해야 될까?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될까? 나는 지금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을까? 적당한 스트레스는 좋지만 과한 스트레스는 안 좋기에 자신의 스트레스 레벨을 관리하는 게 엄청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특히 코로나 때문에 늘어난 집에서의 시간과 업무 강도는 많은 사람들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지 않게 만든다. 


먼저 글에서 추천하는 책은 "Why Zebra's Don't Get Ulcers" 얼룩말은 왜 궤양이 생기지 않을까? 주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질병으로 위궤양, 고혈압, 위염, 장염 등이 있다. 이 책은 스트레스 과학자인 Robert Sapolsky가 쓴 책이라고 한다. 한번 읽어봐야 할 듯. 


백그라운드로 동물은 위기가 닥쳤을 때 (특히 생존에 관련된 위기) 스트레스를 감지하고 그 스트레스로 인해 더 빨리 뛸 수 있게 되고 위기로부터 도망쳐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은?


사람은 동물과 다르게 위기를 예측하고 예상하기에 스트레스를 감지하는 기능이 항상 켜져 있고 이것이 바로 사람의 스트레스의 양날의 검이 시작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퍼포먼스를 올리고 사람이 성과를 낼 수 있게 해 주지만 과한 스트레스는 조금 더 스트레스 관련 질병이 쉽게 생기는 몸을 만든다고 한다. 


사람은 그리하여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1. Increase your sense of control 스트레스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인식을 키워라


사람을 방에 넣고 큰 소음을 듣게 하면 스트레스 레벨이 아주 높게 올라간다고 한다. 하지만 거기에 소리를 낮출수 있는 버튼이 있다면? 사람이 꼭 그 버튼을 쓰지 않더라도 스트레스가 버튼에 없는 경우에 비해 올라가지 않는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자신이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걸 컨트롤할 수 있다는 인식을 키워라. 


2. Increase your sense of predictability 스트레스를 예측할 수 있다는 인식을 키워라


동물실험에서 생쥐에게 전기충격을 주면 궤양이 생길 확률이 올라간다고 한다. 하지만 전기 충격을 주기 전에 벨을 반복적으로 울리면 궤양이 생기는 비율이 줄어든다고 한다. 


월요일에는 특별히 스트레스가 올라가는가? 아니면 이메일을 체크할 때 스트레스가 올라가는가? 그 스트레스가 생길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가 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스트레스가 올라가는 행위를 정기적으로 만들거나 줄이거나 이다. 예를 들면 이메일 체크를 하루에 정해진 시간에만 한다던지가 있겠다. 


3. Create outlets for frustration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라


위에서 나왔던 동물실험처럼 생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실험에서 이를 갈 수 있는 나무를 넣어주면 궤양이 생길 확률이 내려갔다고 한다. 


하지만 비생산적인 방법들도 있다. 가족이나 동료에게 막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들. 생산적인 행동들로는 운동이나 일기 쓰기 등이 있겠다. 


4. Increase social support 스트레스와 관계없는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라


영장류의 스트레스는 더 많은 동료들이 주위에 있을 때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처럼 평소에 안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 놓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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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https://superorganizers.every.to/p/how-hard-should-i-push-my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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