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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풍선꽃언니 Jul 19. 2021

말 걸어 주세요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안녕하세요. 선플라워입니다. 오늘은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께 처음으로 인사를 드려보고자 해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이제 사 개월이 지나갑니다. 브런치를 시작한 지 삼 개월 반 정도 지났고요. 엄마의 죽음을 맞이한 순간부터 추슬러가는 지금의 감정 하나하나를 기록하다 보니 벌써 백 개가 넘는 글들을 써 내려갔어요.


제 어머니의 죽음이 워낙 충격적이다 보니 저는 세상에 제가 제일 불행한 줄 알았는데 브런치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은 꽤 많은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계시다는 이고, 그분들의 위로와 또 공감으로 제 아픔도 조금씩 아물어 간다는 것을 느낍니다.


브런치 보면 메일 쓰기 버튼이 있어요. 한 번씩 제 글을 읽고 계시다며 메일을 한 번씩 보내주시거나 는 분들이 계세요. 실례가 되지 않으니 제게 하고 싶은 말이 있거나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댓글 주셔도 되고 메일 주셔도 좋습니다. 전화번호는 못 드리지만 카톡 아이디 시면 같이 대화 나눌 수도 있고요. 제가 받는 위로만큼 저와 같은 아픔 겪는 분들께 제가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범한 제 일상에 좋은 말씀들로 인연을 이어가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저는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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