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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die Jan 07. 2024

TRUE LOVE

한 번쯤은 해볼 만한 사랑





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인생에서 꼭 한 번은 진정한 사랑을 해보라고.

진정한 사랑이란 단어는

참으로 거창하게 들리지만

실은 그리 거창하지 않으며

유치하기 짝이 없다.

아마도 내가 말하는 사랑 이야기는

너무나도 형편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해본 자들은 알 것이다.

그 사랑이 형편없었을지언정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것을.

내가 말하는 진정한 사랑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

.

.


이 사람을 위해 가족도,

친구도 포기할 수 있는 사랑.

이 사람을 위해 굶어줄 수 있는 사랑.

이 사람을 위해 슬퍼할 수 있는 사랑.

이 사람을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사랑.

이 사람을 위해 웃어줄 수 있는 사랑.

이 사람을 위해 대신 아파할 수 있는 사랑.

이 사람을 위해 어깨를 내어줄 수 있는 사랑.

이 사람을 위해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랑.

.

.

.

누군가는 바보라고 손가락질을 할지도 모른다.

또 누군가는 형편없다며 돌을 던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랑은 바보처럼 할 때가 가장 아름답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리고 사랑은 돌을 맞으면 맞을수록

더욱더 강해지는 법이다.

그렇기에 누군가 이러한 바보 같은 사랑을

하고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그 사람을 끝까지 사랑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서로가 지쳐 포기해도 괜찮으니,

그저 끝까지 해보라고.

그 끝은 결국 이 사랑이

성숙한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니 말이다.


.

.

.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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