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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별 Jan 05. 2021

마음도 여리면서

내 마음을 표현하는 건 참 어려운 일

 나는 다른 사람의 말에 상처도 잘 받고 상처도 잘 주는 느낌이 든다. 요즘 들어 말을 잘한다는 건 무엇인가, 내 마음을 잘 표현한다는 건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내게 지적을 할 때마다, 내가 정말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다. 나는 그 사람이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을 했을 때 ‘그 말하지 말라’고 말할 수가 없었는데.


 상처 받은 마음들을 다 흘려보내야 나도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말을 덜하게 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렸을 적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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