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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별 Feb 17. 2021

모순이 주는 지혜

아는 것이 힘, 모르는 것이 약

 모순이 주는 지혜가 있다. 예를 들면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필두로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과 모르는 것이 약이라는 말. 머피의 법칙이 있으면 샐리의 법칙이 있는 것처럼.

 이렇듯 세상만사는 양면성을 띄고 있다. 양면성을 띈 말은 지나치게 한쪽으로 쏠리지 않아야 함을 알려준다. 사실 말은 쉽다. 누가 그 개념을 모르겠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개념을 언제 어디에 쓸 것인가라는 점이다.

 내 기준은 ‘내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느꼈을 때’다. 그렇게 하고 뒤는 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달린 후 뭔가 이상함을 느꼈을 때 빠른 인정을 하고 나의 상태를 재점검을 하고 시작해야 배우는 것들이 많았다. 물론 일상 속에서 꾸준히 지켜야 할 것들도 있지만 말이다.

 성공과 실패는 동일한 것이라 생각하는 게 가장 마음도 편하고 성공할 확률을 높여준다. 그래서 나는 복잡한 생각들이 나를 찾아와 괴롭힐 때에는 더 이상 깊이 생각하기를 관두고 때가 되면 잠자리에 들고, 내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일에는 미련을 크게 두지 않는다.

 잘 버티다 보면 좋은 일도 있겠지, 그렇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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