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매일 한다는 것은 생각 외로 참 힘들다. 더구나 어떤 주제에 대해서 글을 10일 동안 쓴다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그것을 해 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 설정이 필요하다. 제1회 독달하프(매일 10일 동안 특정 주제에 맞춰 글을 쓰고 공유하는 활동, 독서달리기 하프)를 참여하면서 10일 동안 글쓰기를 완수했다. 환경설정의 힘, 환경설정의 승리가 아닐까 한다. 아마 혼자 결정하고 혼자 하려고 했으면 중간에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생각해 보면 나도 시도했다가 중간에 포기한 것이 꽤 있는 것 같다. 대부분 큰 결심을 하고 시작했으나 아무도 몰래 혼자 추진했던 일들이다. 그만큼 의지는 나약해지고 더 이상 해야 할 이유는 없어지며 다른 하고 싶은 일이 생기게 된다. 결국 포기하고 잊어버리게 된다. 지금 돌이켜 보면 적절한 환경을 설정하지 못했다. 내가 끝까지 해야만 하는 이유, 끝까지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없었다. 누군가 설득해 함께 했으면 끝까지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오늘도 독달하프 10일 차, 마지막 글쓰기를 마치게 된다. 매일 글쓰기를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그중에 가장 큰 부분 한 가지를 꼽자면 바로 인풋의 세상에서 아웃풋의 세상으로 걸어 나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금도 즐겨보는 유튜브가 있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유튜버 신사임당. 스마트 스토어 창업 이야기로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에는 여러 유명한 사람들, 숨은 고수들을 초청해 인터뷰하는 영상이 주로 올라온다. 대부분 돈과 관련된 이야기와 자기 계발 이야기가 주로 올라온다. 이미 6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나도 자주 즐겨보는 채널이다.
그 채널에 '렘군'이라는 분이 나와서 인터뷰한 영상을 참 인상 깊게 보았었다. 그때 렘군님이 말한 내용이 바로 인풋과 아웃풋의 세상에 대한 이야기였고 상당히 인상 깊었다.
인풋(Input)의 세상
우리는 대부분 인풋의 세상 속에 살고 있다. 만들어져 있는 영상을 보고 배우고, 책을 읽고 배운다. 인터넷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입력한다. 어릴 때는 당연히 모든 것을 배우는 시기다. 스스로 경험한 것보다 받아들이고 익히고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는 대부분 인풋의 세상 속에 산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것을 사용하고, 이루어 놓은 토대 위에서 생활하고 소비를 한다. 렘군님은 이 세상을 피라미드 안의 세상이라 말한다. 인풋으로 이루어져 있는 세상. 80퍼센트의 사람이 살고 있는 곳.
아웃풋(Output)의 세상
그렇다면 피라미드 밖은 어떤 세상인가? 나머지 20퍼센트의 사람들은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인가? 그것은 바로 아웃풋의 세상이다. 80퍼센트의 사람들이 인풋 하는 것들은 이 20퍼센트의 사람들이 만들어 낸다. 그들은 인풋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풋 된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어 피라미드 안의 사람들에게 인풋 시킨다. 아웃풋을 하는 사람들에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있는데 바로 '부'이다.
그들은 아웃풋을 하고 인풋을 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가져가 사용하는 만큼 부자가 된다. 가만히 세상을 돌아보자. 부자가 된 사람들은 모두 아웃풋을 하는 사람들이다. 플랫폼을 만들어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책을 써 독자와 팬을 만들어 낸다. 지식과 경험을 이용해 강의를 하고 회사를 세워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그들은 사업가, 연예인, 작가, 배우, 영화제작자, 강사, 정치인, 음악사, 일류 운동선수이다. 모두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결국, 아웃풋을 해야만 피라미드 안에서 밖으로 벗어날 수 있다. 받기만 하는 삶에서 주는 삶으로 변화할 수 있다. 평범한 삶에서 유니크한 삶으로 나갈 수 있다. 아웃풋을 해야만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 이 세상은 인풋만 하는 자와 아웃풋을 하는 자로 나뉘고 그에 따라 성공이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달하프 활동으로 10일 동안 글을 꾸준히 쓰고, 독달 활동을 통해서 책을 읽고 서평을 공유하는 일은 피라미드 밖으로 벗어나기 위한 첫걸음과 같다. 아웃풋의 습관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 그만큼 큰 의미가 있다. 이 것을 발판으로 나만 할 수 있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아웃풋의 삶을 살기를 굳게 다짐한다.
'독서달리기 하프' 활동에 참여하고 싶으시거나 궁금하신 분들은, 네이버 카페 '독서달리기' 검색 해서 오시거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독서달리기' 검색 하셔서 들어오시면 됩니다. ^^ (들어오셔서 '쌤작가' 브런치 글 보고 오셨다고 말씀해 주세요. ^^)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독서달리기'는 매일 자신이 정한 만큼 책을 읽고 그 분량을 오픈 채팅방에 공유하는 모임이고요, 독서달리기 하프는 독서달리기 멤버 중에 매일(주말 제외) 글쓰기까지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따로 진행하는 추가 활동입니다. 독서를 좋아하고 글쓰기도 좋아하는 새로운 동료를 찾습니다! 함께 성장해요!
유튜브 신사임당과 렘군 영상 링크도 함께 첨부드립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보세요. 전 몇 번이나 돌려 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