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견생활
물기 한 점 없는
마른 대지에
한 사람이
나무를 심는다
숲이 되고 나서야
하루 하루 나무 심은
그 한 사람
추억한다
입장료 하나 없는
이 숲의 주인은
온전히
그 향을 누리는 이의 것
하루하루 고되지만
마음 속 푸른 세상이
엄마처럼 그를
인도하기에
오늘도
씨앗 하나 심으러
물 한동이 들고
사막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