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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썽키스트 Jan 22. 2018

항상 기대하라

나는 천재로 다시 태어났다.



왜냐하면 항상 기대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두뇌가 가장 생동감 있고 기분 좋은 기분을 받는 때가 언제일까. 시험 전날? 금요일 밤? 애인 만나기 전? 1등급 한우를 먹을 때? 두뇌가 가장 팔팔하게 움직일 때가 언제인지는 사람마다 격차가 심하고 당장 심리상태에 따라서도 다르다. 하지만 자신이 언제 두뇌가 활발해지고 스트레스가 덜하며 열린 생각을 가지는지 알고 있어야 천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나를 포함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기분 좋은 기분을 주는 시기가 있다. 바로, 해외여행을 출발하기 전 공항 출국장에서다. 내가 아는 곳이든지 낯선 곳이든지, 휴식과 액티비티와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해외여행을 앞두고 우리는 언제나 설레는 마음을 품고 있다. '어떤 재밌는 일들이 있을까', '친구가 생길까', '꼭 거기 가보고 싶었는데' 등 비행기를 타기 직전에 우리 머리 속에는 설렘, 흥분, 기대, 호기심으로 가득 찬다. 그럴 때 우리의 편견은 최하로 떨어지고 모든 것들에 생각과 마음을 열어 놓는다. 



호주, 홍콩, 독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짧던지 길던지 모든 여행 전에 나는, 언제나 소년 같았다. 눈을 열려고 했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며 자연스럽게 관대해졌고 미지의 기내식을 항상 반겼다. 그리고 이런 고양된 심리상태가 사람을 천재처럼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여행과 같이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기대감이 모든 두려움을 최소화시킨다. 열린 생각으로 실행력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잠재된 두뇌능력을 점차 극대화시키도록 나의 심리가 일을 한다. 고로,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문제를 앞두고 기대감으로 무장된 상태에서는 '천재가 된' 내가 생각을 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처음 가보는 해외여행이 어찌 보면, 일상 가운데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보다 더 리스크가 크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 전 출국장은 기대감이 가득 차고 낯선 문제를 앞둔 일상은 두려움이 가득 찬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우리 스스로를 속이고 환상을 보게 만드는 것 같다. 두려움이라는 놈이. 하지만, '앞일은 아직 모른다'는 점에서 미지의 여행과 문제는 동일하다. 그리고 이걸 깨달은 순간부터 항상 기대하며 살면서 천재로 다시 태어나면, 대부분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면서 잘 살 수 있다. 천재가 돼보면, 알게 된다.




다시 천재로 태어나기 위해서 항상 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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