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금고에 사랑스러운 말들을 저장해 두자. 자꾸 꺼내 읽고 닳을 때까지 쳐다보자. 좋은 말은 소화시키고 나쁜 말은 흘려보내자.
왜 우리는 좋은 말 보다 나쁜 말을 더 기억할까. 백 가지 칭찬보다 한 가지 비난에 마음 쓰는 걸까, 왜.
솔직히 말하면, 나는 그 한 가지 비난이 정말 내 단점일까 봐 두려워서 자꾸 곱씹었어. 칭찬은 누구나 하는 거니까 분별력이 없다고 생각했고 비난을 비판으로 착각하고 그걸 생각하며 속으로 아파했지.
실은 칭찬이 더 힘든 거 알고 있니.
나쁜 점 보다 좋은 점을 찾기가 더 힘들대. 어떻게 좋고 어디가 좋고 이래서 좋고 저래서 좋고, 하는 것들이 더 어렵대. 어떤 식으로 좋은지 찾아내야 하니까. 비난이야말로 생각 없이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말을 해도 되고, 그저 기분이 나빠서 튀어나오는 말을 해도 되고, 한 사람이 상처 받길 원해서 하는 말도 있으니까. 비난은 고심한 흔적이 없는 무례한 말들의 집합이지. 다들 바보라서 예의를 차리는 게 아니야. 생각할 줄 아니까, 이상한 비난은 하지 않는 거지.
그러니까 우리는 칭찬을 더 저장하고 두고두고 꺼내 봐야 해. 누군가 나를 위해 나를 생각하며 찾아낸 내 장점들을 잘 새겨들어야 해. 그 사람의 정성과 나를 위해서.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일 거야.
그것에서 얻은 힘으로, 추진력 있게 나아가자. 마음이 따뜻해지면 앞으로 걸어가는 거야. 응원을 원동력 삼아 달려가야지. 그러다 마음이 식으면 다시 좋은 말들을 꺼내 읽고 또다시 앞으로 가면 돼. 결국 우리는 좋은 말을 잘 저장해둬야 할 의무가 있는 존재인 거지.
이것이 내가 아는 ‘행복해지는 방법’이야. 모두 칭찬을 더 깊이 새겨듣기를 바라. 나도 그럴게. 너도 나도 우리도 행복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