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무슨 색일까?

아름답지만, 아름답지 않은 인생의 색깔

by 생강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찬란하고 반짝거려서 한참을 동경한 삶이 있다. 어느 날엔 나도 그 삶에 편입하고 있음을 알았고, 찬란하기만을 바랐던 순간들은 대체로 한숨과 고뇌의 반복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오랫동안 불안하고 잠시나마 행복한 것.

예쁜 색의 물인 줄 알았는데 막상 헤엄을 쳐 보니 악취도 나고 검게 물들기도 하고 질퍽하기도 해.

삶은 그런 걸까.

아름답다가도 아름답지 않은 헤엄.


언제나 찬란하게 빛날 수는 없지만, 순간적으로 행복한 때를 오래도록 누리고 싶은데, 나는 그게 어렵다.


인생은 그런 색.

뒤죽박죽 오묘한 색이 가득한 색.

언제나 내 뜻대로 되지 않고.



생강 인스타그램에도 놀러 오세요 :)

https://www.instagram.com/saeng__g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