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ünchen City와 빵과 케이크

일상과 여행 사이

by 박새롬

2016.11.05


안젤로에서 점심을 먹고

날씨가 좋아서 마리엔 플라츠까지 걷기로 했다

역시 여행 성공 여부는 90% 날씨에 의해 좌우된다 탁 트인 거리 덕분에 힘든 줄 모르고 걷고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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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우연히 호프 가르텐 Hof Garten 에 들어가게 되었다

강아지들 볼 때마다 서울 집에 있을 구름이가 생각나는데

이제는 생각만으로 눈물이 날 지경이다

분리불안은 구름이가 가지고 있었던 게 아니고 내가 가지고 있었구나


KakaoTalk_Moim_4EpRGMME2juClQCAjiQ0FCjq5aJpvA.jpg 전쟁 박물관
KakaoTalk_Moim_4EpRGMME2juClQCAjiQ0FCjq5aSd58.jpg 강아지만 보면 눈을 뗄 수 없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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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꽤 많은 거리를 걷다가,

떨어진 당을 충전하기 위해 마리엔 플라츠에 빵 맛집에 들렀다


며칠 전부터 애플파이가 그렇게 먹고 싶더라

한국 맥도널드에서 애플파이를 다시 팔기 시작했다며 사람들이 sns에 올려대는 애플파이 사진에 홀려버렸다


애플파이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빵집인데, 맛집답게 사람들이 줄 지어 서있다

튀긴 빵 안 좋아하는데! 겉보기엔 그냥 설탕 뿌린 꽈배기 빵 같은데?!

그래도 이왕 왔으니 자리를 잡고 시그니처 메뉴의 빵을 1개씩 총 3개 시켜 보았다

역시나 달고 느끼했다

분명 맛있는 빵이지만 나에게는 너무 느끼한 빵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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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6


오늘은 비가 온다

트램을 맨 뒷좌석에 타 가을 감성이 터지는 사진을 찍어본다

3시에 있는 한인 성당 미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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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를 마치고 성당 가는 길에 봐 놨던, 아늑해 보이는 카페 Woerner's Cafe 에 들어갔다

맛있는 케이크와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이게 얼마 만에 보는 제대로 된 달다구리인지


독일식 치즈케이크인지 뮌헨식 치즈케이크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생긴 치즈케이크를 많이 봤다

크럼블 케이크와 치즈케이크를 섞어놓은 맛, 내가 정말 좋아하는 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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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대표하는 빵들은 주로 퍽퍽하고 고소한 건강한 맛의 빵들이지만

달다구리 탐방은 계속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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