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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새롬 Nov 22. 2016

뮌헨의 올림픽 공원 산책

일상과 여행 사이


내가 지금 머무는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뮌헨 올림피아 공원 Munich Olympia park 이 5분 거리에 있다는 점

공원 초입은 5분 거리에 있지만

공원이 워낙 커서 갈 때마다 다른 곳으로 산책하는 중이다


날씨 좋은 날 노래 들으면서 올림픽 공원을 뛰면

잡생각은 없어지고 좋은 기분만 남는다(힘들어서 잡생각이 안나)


같은 공간 두 날씨
전망대에 올라가면 저-멀리 알프스 산도 보인다
힘이 들 땐 쉬어 가자


time lapse video


개들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국에 있는 구름이 생각에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강아지, 개들을 보면 웃음이 난다


메인 축구경기장에서는 짚라인도 탈 수 있고, 지붕 걷기 체험(?) 같은 걸 하더라



우리나라 올림픽 체조 경기장, 핸드볼 경기장처럼 이 곳에서도 많은 공연을 하나보다

맨 밑에 포스터 미국의 이웅종 소장님 같은 분 아닌가

티비에서 종종 봤었는데 엄청 엄격하게 개들을 훈련시킨다 

구경 가고 싶지만 2/26엔 내가 뮌헨에 없겠군...

1월엔 본 조비도 오더라


내 친구 백조
누텔라 크레페 혼먹


푸드 트럭에서 크래페, 커리부어스트, 맥주, 과자 등을 판다

주말엔 사람 무지 많던데, 평일엔 좀 한가한 편




이제 운행하지 않는 트램역 

까마귀 때문에 더 을씨년스러워 보여서 필터를 써 봤다


뮌헨 와서 너무 먹었다.

일주일에 3번 이상은 올림픽 공원에서 뛰어야겠다고 다짐

잠에서 깨자마자 안 씻고 츄리닝 바람으로 나갈 수 있는 공원이

숙소 근처에 있다는게 얼마나 행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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