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후기
엄마 작가가 되다 3기 2023년 3월 30일 세 번째 만남. 우리는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많이 서툴지만 서로 어깨 맞대고 슬쩍 거들어주면서 그렇게. 서로의 자존심도 세워주며 좌절을 하려야 할 수도 없게.
책 #엄마의첫SNS 의 #곽진영작가 (인스타그램 @nanal_dreamer) 의 강연을 듣는 시간, 질문과 답변 시간에 이어 책에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는 시간까지. 이러한 시퀀스를 처음 겪어 보며 그것과 연결되는 인연과 나의 활동 내용이 확장되고 있다.
좋은 목적과 지향 안에서 만나게 되면 정서적인 교감이 좋아지고 그에 따라 이어지는 몇 가지 행동도 자연스러워진다.
이를테면 나는 단순히 유명인이라고 같이 사진을 찍지 않았다. 다들 찍어도 나는 의미를 찾지 못해 찍지 않았다. 그렇지만 엄작 3기가 모였고 한마음이며 그 마음을 응원하는 작가님이었기에 이렇게도 저렇게도 사진을 찍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
나는 경력 공백의 시간 동안 몹시 괴로운 시간을 보냈고, 온 세상을 원망하고 온갖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인 채 나를 함부로 대했었다. 그 와중에 치열하게 고민하며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쳤다. 지금은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나름 정리해서 콘텐츠화하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엇에 방점을 찍고, 어떠한 생각의 틀을 갖추어 마음을 작동시키고 뒤이어 실천에 이르게 할 것인지에 대해 골몰하고 있다. 나는 나도 아깝고 많은 여인들이 아까워서 자신의 사회적 연결 욕구에 집중하고 마구 표현하고, 현실 속에서 구현할 실천들을 설계하기를 바란다. 그를 위한 제안을 해나가고 있다.
나의 생각의 흐름의 어떤 부분과 결이 통하는 문장들이 <엄마의 첫 SNS> (곽진영 저)에서 종종 눈에 띄어 너무 반가웠다.
오늘 직접 만나 곽진영 작가님의 정성스러운 강연을 들어보니, 마음결이 고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삶의 시간을 알알이, 켜켜이 잘 짜나가고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SNS를 대하는 태도나 방법에 있어서 내가 좀 더 구체적으로 야무지게 설정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거리를 유지하며 꾸준히, 아주 나다운 내용으로 나의 계정을 촘촘히 채워 나가자!
이후 각 원고에 대한 합평의 시간을 가지고 각자의 관심사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며 다시 또 한층 가까워졌다. 각 원고는 서서히 길을 닦아가고 있다. 과연 어떻게 뻗어갈지 정말 궁금하다. 우리 모두의 원고를 관통하는 타이틀이 무엇이 될지도 기대가 되고, 각자 어떤 에너지를 쏟아 넣어 어떤 요소들이 책에 합하여질지, 책이 나온 뒤 어떤 기획과 활동이 이뤄질지 온통 기대 거리투성이이다.
우리에게 정말 행운을 빈다!!
Wishing the greatest luck of all for us!
인스타그램에서 엄작 3기 작가들을 찾아주세요~! (가장 위 2개 계정은 '엄마 작가가 되다' 공식 계정 및 '엄마 작가가 되다' 리더 장효선님의 개인 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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