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생활자체가 곧 마케팅이고 콘텐츠

라이킷 6 댓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박충효 새우깡소년 Mar 25. 2020

기회와 선택, 그리고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

2020년 1분기와 2분기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사전 준비의 시간

'멈추지 마십시오.'

'앞으로 나가십시오.'

'기적은 그때 만들어집니다.'

'끝없는 도전! (후략)'

운전 중에 문득, 흘려듣게 된 '라디오 광고'였습니다.

정확하게 딱 4줄을 보고 나서 느껴진 '무언가'가 있지 않나요?

현재의 시국(?), 현재의 모든 이들의 상황에 용기(!)와 희망(?)을 주기라도 하는 듯한 광고로 귓가에 계속 맴돌더군요. 흔한 목소리의 주인공, 백종원의 나레이션에 담긴 딱 4줄의 메시지를 듣고 제 스스로도 머릿속이 환기되더군요. '나에게 도전이란?' 질문이 던져지고, '나는 어떻게 할 수 있는가?'

New Discovery - 뉴 디스커버리 광고 TV CF의 한 장면.

특히 현재의 상황이 많은 이들에게는 큰 고통이면서, 업계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힘듦의 과정'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그 보다, 결국엔 '나'는 어떠한가?라는 현재 시점에서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멈추지 말아야 하고, 앞으로 나가야 하며. 기적은 언젠가 찾아온다.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도전하라!

매우 추상적인 메시지이지만, 결국엔 이런 힘든 시간 -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시기(확실 : 불확실의 비율이 50:50인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그려보게 되더군요.

현재의 모든 상황을 사자성어로 하면 바로 '부위정경('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다')'이라 합니다. 이미 2008년 청와대에서도 '새해를 정의하는 사자성어'로 불린 바가 있습니다. 어느덧 12년 지난 시점에 '부위정경'을 쓰게 되는군요. 그만큼, 위기를 보이지 않게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자신에게 투자'해야 하는 아주 작은 단위의 노력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개인적으로 - 지식 노동자 - 1인 기업가 - 프리랜서 - 새로운 일들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부위정경'에 맞춰 '자신에 투자'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미래를 다지는 시기를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렇게 주어진 '기회'를 토대로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선택'의 시간이자,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이죠. 정말 추상적이지만,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3~6개월의 시간 동안 부족했던 것에 대한 투자 + 반성을 통해 회생할 수 있는 시간 + 보이지 않는 미래를 추상적인 것에서 현실적으로 앞당기는 작업의 시간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것이지요.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앞으로 달라질 2020년 6월 이후, '1인 기업가'로서 2019-2020 시즌보다 2배 이상 성장하는 2020-2021년 시즌을 '어떻게' + '무엇을 통해서' + '어떻게 효율적으로 성장'해야 할지 목표와 방향을 잡아보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목표도 잡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행동 방향들도 정리해보고 있습니다.(이미 지금도 수면 아래에서 열심히 '행동'하려고 합니다 - 100% 달성하기보다는 100% 달성에 가깝게 가려고 하는 것이지요). 즉, 어려운 시기일수록 '자신에게 투자'하라 - 라는 메시지를 계속 주입하고 있지요.

* 개인적으로

- (2016년 이후 해왔던 일들을 토대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정리

-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관련된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 + 몸에 익히고 + 현업에서 쓰기

- (현재 하는 데이터 분석 업무를 좀 더) 고도화 + 숙련해서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 화 하기

- 짧은 기간 동안,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필요한 '콘텐츠'들과 결과물 들을 정리

- (다시 밝은 시즌이 돌아오면 바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몸과 마음을 잘 다져놓으려 합니다!

방법을 찾는 길은 저마다 각자 마주한 상황과 관점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결국 기본적인 문제로 이어집니다. 국가의 기본은 국민, 기업의 기본은 고객. 그리고 고객의 기본은 '개인 스스로의 역량과 가치'라고 합니다. 저마다 가진 경쟁력을 가지고 결국 조직 - 사회 - 기업 - 국가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지요(여기, 갑자기 진지충 되었네요)

그래서 항상 많은 지식인들이 이야기합니다. '책'속에 길이 있고, 경험해야 한다고! 하지만 지금은 잠시 '나를 내려놓고' 나 스스로의 '역량'과 '실력'을 다스려야 할 때가 찾아온 겁니다.(사실 고용 문제, 소득 문제, 여러 가지 경제 사정으로 어려운 분들에겐 이런 이야기 들이 사치스럽고 먼 나라 이야기가 될 수 있겠네요. 죄송합니다)

전 삼성전자 최고경영자 분이 써 내려갔던 책 중에서 '진짜 실력'이라는 표현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진짜 실력'은 일시적인 운이나 시류에 편승해서 나올 수 없는 것. 오랜 시간과 노력 끝에 건져 올린 보석과 같은 경쟁력을 바로 '진짜 실력'이라고 표현하시더군요. 저도 그런 의미에 100% 동의하는 바입니다.

저도 위 이야기에서 동의했던 것이, 오랜 기간 에이전시 일을 하면서 '스스로 공부+학습하면서 업무의 연장선에서 학습을 등한시하지 말아야 함 - 그렇게 준비했던 게 또 다른 일을 만들고, 실제 타인보다 0.5 ~ 1.5보 정진할 수 있다 -라고 선배, 외국계 기업에서 일했던 분들이 귀가 따갑도록 이야기한 적이 있죠.

출처 - yahoo finance!

현재의 시간, '코로나 19, COVID-19'로 인해서 날려버린 2020년 1월 ~ 3월 + 상반기가 되겠지만, 마냥 흘려보내는 시간이 아닌 이 글을 함께 보고 있을 구독자 분들만이라도 저마다 가진 '진짜 실력'의 실체를 드러내는 2020년 하반기를 함께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만큼 다가올 미래를 위해 '누가' 얼마큼 기회와 선택, 투자한 시간들이 빛을 보게 될지 기다려보아요. 언젠가는 판가름 나고, 목표 달성을 통해 이룬 미래가 보일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모두 '소중한 시간'에 투자하고 그 성과를 목격하길 바랍니다.

본 글을 마무리하면서, 두 가지를 공유합니다.

* 누구로부터 전해진 이야기 인지 모르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10가지 방법'과

* 빌 게이츠 & 워런 버핏 회장의 '성공 포인트'관련해서 대학생들과 대화를 했던 영상을 공유합니다.

(영상 내용은 모든 분들은 꼭 한번쯤 보셨으면 좋겠네요... 40분짜리 영상입니다. 자막도 있어요.)

(1)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10가지 방법(출처 : http://www.lifequotes.co.kr/archives/2111)

01. 원망하지 말라.

02. 자책하지 말라.

03. 상황을 인정하라.

04. 궁상을 부리지 말라.

05. 조급해하지 말라.

06. 자신을 바로 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