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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효 새우깡소년 Jul 27. 2020

새로운 실험, 또 다른 일을 한다는 것

어김없이 새로운 하반기와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7월이 번개같이 지나갔네요.

그리고, 새로운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일이 시작되었다고, 많은 것들이 바뀌는 것은 (이제는 더 이상 어색하거나 달라질 것도 없지만) 아니지만 '일'에 집중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7월 하고도 27일, 월요일이 되었네요.

작년(2019년) 이맘때에도 예상하지도 못한 채, 새로운 일이 생기고 '개인적인 실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2019년도의 새로운 실험이 마무리되어갈 즈음에 2020년을 반기듯이 '또 다른 새로운 실험'이 시작되었습니다.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 까지, 줄곧 '데이터'에 집중하면서 과거에 했던 일들을 업데이트하는 '새로운 버전, 프로젝트'를 했었는데요. 그렇게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몰입'이라는 단계를 거칩니다. 

사람이 참 무서운 게, 새롭게 주어지는 일을 하면서 달라지는 모습을 매번 느끼게 됩니다. 관습적으로 직장 생활에서 루틴 하게 하던 일들(에이전시의 삶을 이해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 이외에 자발적으로 일을 만들어야 하는 저와 같은 '개인사업자 - 프리랜서 - 자영업자' 분들은 '나의 한 달 생활비 + 알파'를 만들기 위해서 집중해야 하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야 하는 법이지요.


그렇게 '데이터'를 가지고,

엑셀로 데이터를 추출하고, 변화되는 수치를 살펴보고,

정해진 보고서 양식에 맞춰 보고서 3개를 완성(총 120페이지가량 되겠네요)하는 것을 14개월 하다 보니

어느새 한 번의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동일할 일을 루틴 하게 1년여 한다는 것은 (에이전시 인의 삶에서)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또 다른 일을 하는 파생적인 것도 있지만 본인이 그만큼 배우고 익숙해지며, 눈감고 해도 서슴없이 할 수 있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의 승리를 이루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이야기하고 싶네요.


개인사업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프로젝트가 생기고, 그 프로젝트의 시작과 끝을 맛보고 나면 '쾌감'그 이상의 성취가 있습니다. 하나는 계약서를 쓰고 '무에서 유'까지의 창조에 덧붙여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한 단계 버전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것. 그 다음번은 매번 일이 종료될 때마다 '통장'에 입금되는 '나를 위한 보수, 월급, 성과급'은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에 대한 성취 이자 나만의 포트폴리오'가 생긴다는 것이지요. 혼자서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함께 일하는 프로젝트 팀과의 결과물은 '나를 대변하는' 산출물이자,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가 되었든 간에 중요한 디딤돌 이자 알파이자 오메가요, 델타, 퀀덤 점프할 수 있는 도약 +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매번 실험을 하면서 '나를 다스리고', '나를 위안하면서', '나를 성장시키는' 일에 몰입을 하는 게 지금의 모습이라고 판단됩니다.


직장생활도 그러하고, 개인적인 프로젝트 들을 하는 분들도 현재 하는 일들이 개인적으로는 '작은 실험(Unity Experience)'이자 경험의 축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건 바로 현재의 '나'를 증빙해주는 것은 아닐지라도 해당 과정들이 쌓이고, 축적되고, 언젠가 뒤돌아 본다면(자신이 했던 일, 프로젝트, 과업, 성과들) 정말 대단한 '나'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 얻게 될 겁니다. 단, 그 과정에서 무릎 꿇지 않고 앞으로 계속하던 일의 '처음'과 '끝'까지 하나의 프로세스를 꼭 밟아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죠.


개인적으로 '내가 이걸 어떻게든 끝내고 만다'라는 생각에서 '내가 이걸로 나의 매출 앞자리 숫자를 바꾼다!' 혹은 '나의 연봉 앞자리 또는 '0'을 하나 더 만든다!'라고 목표 아닌 자신의 달란트를 끌어올릴 수 있는 '목적의식'이 있다면 지금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의 '직장 내에서의, 개인적으로 하는 프로젝트의'실험은 성공해서 좋은 결과물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시간은 흘러갑니다. 과연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실험'을 하는 데 있어서 어떤, 무엇, 누구와, 왜 하는지에 대한 목표와 목적의식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도 프로젝트 함에 있어서 '배워야 하는 것이 분명 있다' 그리고 내가 만드는 매출의 앞자리를 바꾼다는 생각으로 '몰입'하고 '축적'하려고 애쓰는 '동기 부여'가 반드시 있는 것 같습니다. & 판단됩니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2020년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에 고마워하면서, 

2020년 7월 - 아직도 코로나가 안정되지 않았지만,

불과 '나와 같은 존재에게' 일이 계속 생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현재의 기회에 고마워하면서 이 글을 갑자기 정리해봤습니다.


주어진 기회에 고마워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부푼 기대를 안고 있으면 모두가 좋은 기회들이 올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또 다른 '성장'의 디딤돌로 만들어보세요.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저는 자부합니다.


7월, 어느덧 무더운 8월이 기다리고 있지만 올해도 역시나 시원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시기를 맞이해서 참 고맙습니다!

-

2020년 7월부터,

O2O 중심, 아세안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부문장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곧, 자세한 이야기 들은 천천히 하도록 할게요

(기존의 트로이 업무도, 새롭게 준비한 '문화 예술 종합' 서비스 이야기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곧, 또 만나요!

¯\_(ツ)_/¯


Your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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