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에게 1%의 관심이라도 꺼주면 상대방은 편할 수 있다
"충효님 덕분에 지난 2년의 시간이 매우 달라졌어요!"
"매일 내가 하는 일들을 적어보고, 꼭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
"그리고, 꼭 필요한 사람들 빼곤 혼자만의 시간에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소중해지고, '나 스스로' 중요한 존재 임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충효님은 모르시겠지만) 상담이 매우 도움이 되어서 지금은 마음 편하게 일도, 생활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일'과 '나 스스로를 위해' 만남을 조금은 멀리하고 혼자 공부하고, 개인적인 비즈니스를 고민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기억 속에서 잊힐 만큼의 시간도 아니지만, 2년 전 26세의 젊은 직장인 친구 - 동종 업게, 마케터 이면서 - 진로와 사람, 가족 관계, 그리고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던 20대 친구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연락, 아니 각자 안부를 물으려는 찰나에 서로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충효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그렇지 않아도 연락드리려 했는데, 마침 이렇게 연락이 되었네요!'라는 말을 시작으로 2년 만의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지내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에 대한 서로의 문답이 없어도 될 만큼 반가움에 많은 이야기들을 서서히 풀어갔죠. 그렇게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많은 변화를 겪었더군요. 특히 2년 전에 상담(아닌 면담, 그냥 2시간여 커피 마시며 들어주는 시간이었는데... 뭐 대단한 것들을 이야기했나 봅니다)한 노트와 메모 들을 보니 '실행'을 제대로 했던 친구였단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회사 생활, 취미 생활, 동종 업계에 있는 직장인 커뮤니티의 모임 장을 하면서 그렇게 지내던 친구였는데 지금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이직도 하였으며 함께 지내는 동생과의 관계 + 부모님 과의 관계, 연애를 하고 싶다던 친구가 '아름다운 사랑'도 하고 있더군요.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2시간여 함께 이야기하며 밝아진 얼굴 표정이 그 친구의 지난 2년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없을 만큼 희석시켜놓았더군요.
단지 저는 이런 말 조차 기억을 못 했는데, 정말 요즘 개인적으로 입에 달고 사는 그 한마디였습니다.
"주도적인 나, 주도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이야기하고, 나를 위해서 온전히 살아라! 연애도, 나의 삶도, 내가 벌고 쓰는 것에 주체적으로 행동하자! 남자 친구, 여자 친구 눈치 그만 봐라 등등 '온전하게 주도적인 나 스스로의 삶'에 집중하라는 그런 유형의 이야기를 했던 것을 이야기하더군요.
눈치 보지 마라, 눈치 보기 전에 나 스스로 당당해져서 그 당당함으로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펼쳐라'라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장 내에서 요즘은 더더욱 자신의 기준 하에 일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남의 눈치를 보면서 할 말 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 친구에게는 '아닌 것을 되는 것처럼 포장하지 마라!', 그리고 착하게 행동하지 말고, 이기적인 조직원이 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아직은 그 부분에서는 아직 미흡한 것 같습니다.(대학 내 과제, 팀 프로젝트하다 보면 꼭 80%는 프리라이더가 되는 안 좋은 습관이 그대로 사회로 투영되는 것들이 많이 있죠. 그 부분과도 비슷한 이야기였죠)
그렇게 달라진 친구,
사회생활도, 연애도, 그리고 가족과도 '나 스스로' 입장에서 주도적으로 지내는 모습에 모든 것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단 하나만 빼고, 회사 생활 이외의 번외 프로젝트를 하는 와중에 그 벽을 깨지 못하는 장벽은 아직도 숙제라고 하네요. 꼭 그 벽을 넘어섰으면 합니다.)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친구가 되길 바라며, 다음을 기약하는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정말 마음 속, 잠자기 직전까지 참 마음이 훈훈 하더라구요.
암튼 ..
과연 우리는 어떨까요?
나 스스로 사는 삶에 익숙한가요? 아니면 내가 충분히 결정한 사항을 아직도 친구에게, 지인에게 물어봐 가며 의사 결정하고 혼돈의 맨홀 속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걸까요?
지금의 사회는 정말 '자신의 이기주의에 빠진 사회'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 사회에서 무조건 착하게만 사는 것도 좋은 것,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정글에서 살아남으려면, 다른 곳으로 뛰쳐 도망가거나, 정글에서 살아나는 방법을 알거나, 아니면 정글의 지배자 대열로 넘어서는 과감함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사람들끼리 서로 욕심을 부리는 '지옥'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간계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본과 '나 스스로 냉철하게 일으켜 세우는 주도적인 나'가 필요합니다. 좋게 좋게 끝나면, 정말 안 좋게 끝날 때가 많죠.
이 글을 읽는 몇몇 분들도, 현재의 내가 얼마나 주도적인가? 나는 주도적으로 24시간 / 7일 / 52주 / 365일 보내고 있는지, 하얀 도화지에 적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힐링하는 의미에서' 58 Seconds Music - 23번째 음악을 공유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
Your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