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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효 새우깡소년 Feb 04. 2022

내가 번아웃이었다고? 어쩐지...

육체적 피로, 저녁에 아무것도 못하던 것이 컨디션 문제인 줄 알았는데..

하루 일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들 때까지, 웃는 일들로 가득 차거나 또는 평온하게 보내고 계시다면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보내고 계신 것이라 판단됩니다.


오늘, 금요일 저녁을 평온하게 보내고 있다가 비정기적으로 보던 '삼프로TV'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보던 중에 '번아웃 증후군'에 대한 인터뷰를 보게 되었죠. 그런데, 영상을 보던 중에 '내가 번아웃이었다?'라고 느껴지게 되더군요. 


맞습니다. 제 스스로 느끼지는 못했지만, 여러 가지 환경과 현재의 상황, 현재의 정신적인 상황들이 모두가 축적되어서 '번아웃 증상'이었더라고요.


독립을 한 이후부터,

아침부터 저녁까지 업무를 하고 나서 집에 와서 저녁식사 후 혼자 보내는 시간 들을 지내면서,

특히, 백신 미접종자(국민의 5%에 해당되는)로 외부 약속 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스스로의 증상들이 발현이 되는 느낌이 최근 2~3개월부터 나타난 것 같았습니다.


단지 무기력이겠지?

단지 주중에 업무 시간 때문에 밀려오는 피로감이겠지?

단지 독립 전후로 바뀐 생활 패턴으로부터 온 혼자만의 변화를 겪는 과정이겠지?

했는데, '삼프로TV'에서 본 '장동선 대표'의 이야기와 콘텐츠들 보고 있으니 모두가 나의 이야기였습니다.


"발견한 <번아웃 증후군>에 대한 영상/콘텐츠"를 꼭 보신 후 확인해보세요!

번아웃을 알게 된 영상


해당 영상을 보고, 좀 더 구체적으로 보고 싶어서, '장동선 대표'가 '궁금한 뇌' 유튜브 채널에서 보니 아래들의 증상과 정의를 보고 나니 더욱 확실해졌습니다.(그래서 더욱 찾아본 '번아웃'을 알고 싶어서 본 영상 )


1. 번아웃 증후군(질병이 아닌 증상이라고 합니다) 정의

출처 : 장동선 궁금한 뇌 유튜브 채널 영상 


2. 번아웃 증후군은 다음 3가지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출처 : 장동선 궁금한 뇌 유튜브 채널 영상


3. 번아웃 증후군, 실질적으로 유발하는 요소들(결국 모든 것은 업무로부터 온다고 합니다... 맙소사!)

출처 : 장동선 궁금한 뇌 유튜브 채널 영상


4. 정신과 심리 상담에서 하는 MBI 테스트 이전에, 실제 5가지 자가진단을 해보세요!(3가지 이상이면 해당) 

출처 : 장동선 궁금한 뇌 유튜브 채널 영상


이렇게 요목조목, 영상 내의 학술적 내용과 대표님의 내용을 보니 결국 저는 '번아웃 증후군'이 확실해지더군요. 특히 위의 자가진단 5가지 항목 중에서 3가지 이상 항목에 해당되는 것 보니 2022년 2월 현재 저의 '무기력한 저녁 시간을 소비했던 것에 대한 확실한 증상에 대한 진단'을 확실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부끄럽지 않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이러한 이야기, 개인적인 증상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정말 좋지 않은 시나리오로 갈 수도 있는, 악천후의 상황까지 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최근에 우울증 증세가 있어서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현재 하는 일이 '행복하지 않게 느껴지는 증상'들을 통해서, 내가 스스로 무슨 문제가 있는지 지인 분의 추천으로 종합병원 정신과에 갔었죠. 초기 증상이지만 조심해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 진단으로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잘 극복하는 것 같았는데, 그동안의 육체적-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무기력함이 이렇게 확인하는 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번아웃 증후군, 질병이 아니라곤 하지만 결국엔 이러한 '증후군'으로 인해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자책할 수 있기 때문에 극복하고 치료해야 하는 건 당연할 겁니다. 번아웃 증후군을 탈피하는 것은 몇 개월에서 1년 이상 무조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뇌피셜이 아닌 위의 영상 내 장 대표님의 이야기를 인용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 스스로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평일 저녁 + 주말 시간 + 일요일 시간 + 비정기적인 시간을 잘 쉬면서 해야겠죠. 그래도 지금에서라도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좀 더 잘 쉴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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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행복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다. 개인 사업을 할 때는 일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성취와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고, 더욱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었으니깐요.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결과를 얻기 힘든 것 같은 환경적인 문제가 큰 것으로 판단됩니다. 환경의 변화를 줘야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다니, 변화를 위한 행동도 다시 적극적으로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네요.


번아웃 증후군은 '일로부터 오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구독자 및 그 외 브런치 작가 분들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자가진단 및 영상을 꼼꼼히 보시면서 현재 있는 증상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번아웃 증후군 자가진단 영상, 다시 한번 첨부합니다 - 이렇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대푯님!)


돌아오는 주말, 생산적인 + 즐겁게 할 수 있는 + 일과 취미, 소비 생활을 하면서 잘 쉬면서 증후군의 1%를 덜어내기 위해 노력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스스로 자책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잘못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일의 압박과 자책에서 오는 '증상(신드롬)'이라고 하니 부담 갖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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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건강한 하루, 성장하는 새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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