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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효 새우깡소년 Jul 11. 2017

8월의 스콜레 클래스를 준비하며

디지털/소셜 마케팅 업무 현장을 맞이할 친구들에게 필요한 기본을 위해 

2개월여 만에 브런치에 로그인 하고, 글타래를 풀어가는 토픽으로 '스콜레 클래스'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 어김없다 라는 표현보다는 자의적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가을-초겨울 전까지 시간을 쪼개어 준비했던 '스콜레 1.0' 에서 두차례 진행을 한바 있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지만, 2011년에 진행했던 삼성전자 소셜 미디어 가이드라인-플레이북 프로젝트 와 2015년 에이전시를 떠나면서 마지막 클라이언트 - 정말 존경했던 클라이언트 였던 '한화그룹' 프로젝트 를 가지고 많은 분들에게 경험담 - 지식의 넓이와 폭 - 얻어갈 수 있는 프레임, 방향을 전달했었는데요. 2017년에 진행하는 '스콜레 클래스'는 그야말로 취업준비생 - 직장인 1~2년차 친구 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직무 분야의 '직장인 현업 사관학교'의 방향으로 8~10주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는 '스콜레 3.0' 버전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처음에 제안을 받고, 그리고 좀 더 나은 생각을 제안하며 고민도 많이 있었습니다.

- 현장의 경험을 어떻게 일목요연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 정답이 없는 '디지털 마케팅' 현장의 업무 프로세스와 방법론을 어떻게 더욱 쉽게 알려줄까?

- (강사 - 스콜레에서는 마스터, 입장에서 생각의 매몰 없이) 공통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이드를 전달해야!

- 진정성 있는 '디지털 마케팅'의 넓이와 깊이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구성이 나올 수 있을까?

등등의 많은 생각들을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16년 9월에 공개되었던 '삼성전자 소셜미디어 가이드라인 - 플레이북' 프로젝트 특강 공개 자료

한동안 외부 특강 / 강의 현장에 나가지 않았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 였죠. 그리고 유료 특강을 요청하는 곳에서의 의뢰 또한 하지 않았죠. 나름의 목적이 있었고, 아끼고 아끼는 내용에 대해 조금은 참아보려고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몇몇 지인 분들의 요청이 있어서 적은 금액, 무료 강의에 흔쾌히 그 자리에 섰었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기에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그 자리에 임하다 보니, 오히려 사회생활 입문자 - 현장에 발을 디딛게 된 친구들에게 좀더 깊은 '정석' - '정성적인 방향' - '기본 중의 기본'을 알려주고 싶은 욕심 들더라구요.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특강/강의는 준비하는 자의 '욕심'이 묻어나야 진정성 있는 내용이 전달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판단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위에서 제시된 지난 '16년 9월에 진행된 '스콜레 1.0' 세션에서 첫 삽을 들었던 '소셜미디어 가이드라인 - 플레이북' 내용을 가지고 9주차 특강 - 강의 커리큘럼을 짜게 된 것입니다.


금번 특강 방향은 '기획 - 운영 - 평가' 세가지 축에 기대어 '환경의 이해' - '실제 현장에서 적용 할 수 있는 프로세스' - '시니어도 미처 알려주지 않았던 리서치 방법론' -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전략 - 기획 방향 잡기' 를 기본으로 한 모니터링, 대화 - 커뮤니케이션 방법론 등까지 9가지 방향으로 준비되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특강/강의가 8월에 시작되다 보니, 7월 한달이 매우 타이트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준비 시간 - 몇몇 현장에서 함께 일했던 친구들의 어프로치/조언 들도 진행해야 해서 아마도 이글이 7월의 처음이자 마지막 글이 될 수 있을텐데요.

현재의 준비사항 입니다.


제가 준비하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디지털 마케팅의 정석'은 대리 - 과장 - 차장 - 팀장 들이 듣기엔 너무나도 어이없고, 당황스러우며, 본인 들도 처음 듣는 이야기 될 수 있습니다. 이미 관성 - 내성이 된 상태의 분들이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일하고 싶은 인하우스(기업) - 에이전시 - 스타트업 마케터 1~2년차들에게 '수학의 정석'과 같은 느낌의 기본 중의 기본을 알려드리는 시간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미 2010년 ~ 2012년 글로벌 부터 국내 20~30대 대기업 까지 확산이 되었던 '소셜 가이드라인' - '커뮤니케이션 플레이북'의 골조를 토대로 한 업무 메뉴얼과 같은 내용 입니다. 케이스는 단순한 케이스 뿐이고, 내일이면 달라질 케이스 이지만, 업무의 기본, 특히 디지털 마케팅 종사자들이라면 부족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디딤돌'을 맞이하는 자리라는 점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어떠한 Best or Worst 케이스 사례 또한 없습니다.


가짜 or 진짜를 떠나 '정성적인 패러다임'을 머릿 속에 만들어 드리는 자리로 9주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7년 8월, 열정적인 분들과 함께 하길 바라며 - 보다 나은 디지털/소셜 마케팅 현장에서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자리가 준비된 만큼 9주간 함께 불태우고 좀 더 든든한 기본을 토대로 더 나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멤버로 거듭나셨으면 합니다.(해당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분들에겐 특별한 혜택이 있다고 하니, 스콜레 클래스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Thanks to 

금번 제안과 아이데이션, 공감대 속에서 좋은 기회를 준 스콜레 팀의 김서정 CD님,

지난 두차례 동안 제게 큰 경험을 안겨줬던 알짜베기 크리에이터 이혜원 CD님,

그리고, 빠른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로 흔쾌히 오케이 해주신 스콜레 내 실장 님 및 ST Unitas의 대표님.

부담 되지만, 더욱 잘 만들어 보겠습니다. 


'현재, 미래의 대한민국 디지털 마케팅 현장은 가슴 속 뜨거운 디지털  피, Refresh가 가능한 크리에이티브, 진정성을 나눌 수 있는 피를 가진 전략적으로 넓고 깊게 볼 수 있는 친구이자 동료가 필요합니다'


본 글을 쓰고 있는데, 급 생각난 (직장의 신 OST 였던) '윤하 - 멀리서 안부' 출처 : 유튜브

정말 작게, 작게 시작해서 '큰 것' - '큰 도움'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박대표 - 박 선생 - 혼자서도 다양하게 일하는 사람, 박충효였습니다.

블로거 새우깡소년/박충효 : dayofblog.pe.kr/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청년기업가 들과 Day & Day 함께 하고,

디지털 팀을 육성하며,

실행 가능한 디지털 전략을 설계 및 기획, 자문(코칭) 해드리는

Digital Shift Advisory & Digital Transformation Parter(United) -TROE(트로이) / TROE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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