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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효 새우깡소년 Jan 07. 2022

용기, 성장 그리고 절제와 다스림

2022년, 1주일을 보내면서 생각하게 되는 모든 것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1년이 지나고 2022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면서도, 과거의 것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연속성'을 가져야 하는 것들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2021년을 보내면서 개인적으로 무의식적인 목표와 꼭 이루고 말아야겠다는 목표를 모두 이뤘는데요.


* 무의식적인 목표

-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통해서 내가 잘하고 싶은 플랫폼의 '교육 수료 및 인증'을 받는 것

- 늦게나마, 부모님이 만들어주신 울타리에서 독립하는 것


* 꼭 이루고 말아야겠다는 목표

- 이제는 꼭, 대학원 진학을 하는 것

-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그동안의 커리어 및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정리하는 것


이렇게 써놓고 보니 모두 이룬 것 같습니다.

정량적인 것보다는 정성적인 것, 주관적인 목표를 객관적인 목표로 달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특히, 스스로 '용기'를 내어서 개인적인 '성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2021년이었는데요. 그러한 과정들을 브런치 글을 통해서 정리를 했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대학원'공부를 시작해야 하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네트워크 교류, 학습을 통해서 얻는 결과물, 과제를 하면서 1년을 분주하게 달려야겠지만 그러한 여정들이 개인적으로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달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용기와 성장으로 앞만 보면서 달리기보다는 '덜어내는 작업' 또한 필요하고 오래 달리기 위해서 절제와 다스릴 수 있는 용기도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그동안 현재의 위치까지 오기 위해서 많은 도전을 했지만, 이제는 앞으로의 몇십 년을 유지/안정화하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도 계속 고민이 됩니다. 그러한 생각들을 하다 보니 위의 '무의식적인 목표'와 '꼭 이루고 말아야겠다는 목표'를 모두 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는 소비의 시간이 더욱 많았죠. 하지만 이제 스스로 생산하면서 '재미있게' 일의 즐거움을 더욱 만들어 내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여기에도, 용기 + 성장 + 절제 + 다스림이 모두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2021년을 마무리하면서, 2022년을 준비하며 Coursera를 통해서 facebook Marketing Analytics 관련 과정을 수료/인증을 받으면서 스스로의 가능성 - 시간에 투자,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엉덩이의 힘, 100% 영문으로 되는 과정이었지만 노력하고 스스로 절제하며 다스리면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2021년 12월과 2022년 1월 6일 이전에 수료/인증한 인증서들 - Coursera X facebook)


그리고, 개인적인 포트폴리오와 커리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만난 '대학원 입시'를 통해서 '합격'까지의 과정을 준비하면서 내가 부족한 것 + 그리고 그동안 나는 무엇을 위해 달렸는지 + 내가 원하는 곳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는지에 대한 과정과 결과에 대하여 또 한 번 인정해야 된다는 것. 그만큼 17년 동안 마케팅일을 하면서 늦게나마 얻게 되는 대학원 입학에 대한 기쁨도 좋지만, 오랜 시간 업무 하면서 못한 것들이 아직도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것. (대학원 합격한 것에 대해서 크게 기쁘지 않았지만, 4학기를 보내야 한다는 무게감도 매우 크더라고요)


이제는 2022년부터 그러한 못했던 것들을 차곡차곡해야 되는 날이 온 것 같습니다. 더욱 용기와 성장을 위해서 달리기도 하겠지만, 못했던 것들을 방해하는 것들을 절제하고 다스리면서 용기와 성장이 지속적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는 것이지요.


2022년은 앞으로의 10년 ~ 20년, 그리고 노후까지 갈 수 있는 '기회'와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시기일 것이라 판단됩니다.


점점 만나는 관계, 사람들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점점 대외적인 활동들도 줄여가고 있습니다.

점점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일들을 '그냥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점점 나의 자산에 대한 고민과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일들에 대한 탐색도 하고 있습니다.

점점 나를 위한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방향성과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2022년은 말보다 실천을, 버리는 시간보다 투자하는 시간에, 내적 성장과 함께 함께 일하는 이들의 성장에 각각 투자하려고 합니다. 이 글이 아마도, 12개월 후 2022년을 마무리하면서 뒤돌아 보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약해봅니다.


2022년 1주일을 보내면서, 아직도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력 안배를 해야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1주일의 준비운동'을 마치고 곧 본격적인 달려야겠습니다. 


항상 구독해주시고, 읽어주시는 모든 구독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2022년도 원하시는 모든 일들, 꼭 반드시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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