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죽는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내일, 내년, 아니면 다음달? 어쩌면 오늘
나에게는 3번의 커다란 죽음이 기억된다.
초5때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할아버지는 돌아기시는 몇시간전,
나에게 얼마 들어있지 않던 현금의 지갑을 주시고 나는 뜻밖이였어도 좋아햇었다.
중1때 학교에 등교후 들었던 친한 동생의 교통사고 죽음, 죽기전날 여지없이 나와 장난을 쳤었다.
고등학생때 자주 친구집에서 외박도 하고 반항기를 함께 보냈던 친한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들의 죽음이 스쳐 지나갔다.
하지만, 나는 살고 싶었다.
가장 힘들때 문득 들었던 생각이 ,
살고 싶었다. 살고 싶어졌다. 나답게 , 내가 원하는데로,
그래서 죽음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었다.
그렇게 나는 장례식장에도 일부러 가보고 도서관에 가서 죽음이란 단어를 검색해보고
그냥 이 만화책에 꽂혀서 빌려와서 읽어보았다.
꿈인지 생시인지, 어느날 신이 눈앞에 나타났다.
나는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었다.
저는 술과 담배를 하지않으며 음식을 잘 가려먹고 운동을 하고 독서를 하며 계획적이며 진취적인 사람입니다.
저는 특기를 이용해 미래를 예측하고 옳은 정답을 찾아내며 항상 발전해 왔습니다.
저의 이러한 철저한 성격으로 앞으로 한달후면 제 계획의 끝인 성공한 사람이 됩니다.
이후로도 앞으로도 더 큰 사람이 되기위해 또 다른 계획을 짜려고 합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제가 언제 죽는지 말씀해 주십시요
당신의 답변에 따라 저는 계획을 당신이 말해준 시간에 맞추어 수정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당신이 바라는 이상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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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들은 신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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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조금전 이미 죽었습니다."
- 당신이 애써 죽음을 외면 하려 해도 죽음은 언제나 당신을 똑바로 지켜 보고 있다-
언제나 우리의 곁에 죽음이 있다면 그게 오늘일수도 내일 일수도 있다면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왜 행복을 추구해야 하는가
죽음앞에 부질 없음을 왜 우리는 모른척 하는가말이다
언제나 우리의 곁에 죽음이 있기에
오늘이
내일이 소중함을
우리가 살아있음을
언제나
새삼 느끼기를,
그렇기에 오늘 하루 행복을 추구함을
죽음앞에 가치 있음을
죽음을 깨달음으로써
우리의 삶
모든것이 바뀌는것
여기에서 하나의 이치는
죽음의 존재이며
꿰뚫는것은
우리의 삶이리라
누구나 죽는다
그러니 지나간 과거는 과거일뿐 우울해질 필요도 없고
미래가 불안하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을것이다
다만 내가 살고 싶은데로 그렇게 오늘 하루를 살아갈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