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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세징 May 08. 2020

경쟁에서 무조건 승리하는 법

나만을 위하는 것이 승리를 위한 길일까?


1. 대한민국은 경쟁사회다.


얼마 전 드라마 'SKY 캐슬'이 전국적으로 유행했다.

나는 이 드라마의 유행을 지켜보며, 많으 시첮아들이 '경쟁사회에서 자식를 성공시키고 싶어하는 부모들의 욕심'이라는 공감대가 있었기에 드라마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 'Sky 캐슬'의 성공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경쟁'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등학생들의 학업 경쟁을 주제로 한 드라마 'sky 캐슬'의 성공을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은 철자한 경쟁사회'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중학생은 좋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경쟁하고, 고등학생은 명문 대학교에 진학하기위해 열을 올린다. 중, 고등학교 시절부터 경쟁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대학교에 온 이후로도 계속해서 경쟁을 반복한다. 좋은 직장을 가지기 위해 경쟁을 하며, 심지어는 결혼을 한 이후에도 누가 얼마나 더 많은 재산을 모았는지 경쟁하는 것까지로 이어지도 한다.


모두가 최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남아있는 한 경쟁은 절대 식지 않을 것이다. 나 또한 내 꿈을 이루고 싶다는 목표가 있기에, 앞으로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필연적으로 경쟁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반복되는 경쟁에서 계속해서 승리하는 방법을 찾아야만 우리는 목표한 바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경쟁사회에서 무조건 승리를 하는 방법이 있을까?



2. 나만을 위하는 것 = 승리의 방법?


중학교 3학년 때, 내 짝은 공부를 잘하고 실다는 욕심이 많은 친구였다.


그 친구는 공부를 아주 잘 하는 친구는 아니였지만, 내가 그 친구보다 성적이 높았기에 내가 풀고 있는 문제집이 무엇인지, 내가 다니는 학원은 어디인지 나에게 꼬치꼬치 캐묻고는 했다.


하루는 수행평가로 분주한 기간에 내가 몸이 좋지 않아 학교에 하루 쉰 적이 있었다. 나는 내가 혹시 놓친 공지사항이 있을까 내 짝에게 연락하여 내가 챙기지 못한 무언가가 있는지 물어보았고, 그 친구는 나에게 아무 공지사항이 없었다는 말을 해주었다.


나는 내 짝이였기에 그 말을 철썩같이 믿었지만, 실상은 내가 학교를 빠진 날 대체 수행평가를 실시하여 나는 해당 과목 수행평가에 대해 0점을 받게 되었고, 나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나에게 거짓말을 할 당시의 내 짝은 분명 내가 대체 수행평가 점수를 낮게 받아야 자신이 높은 점수를 받아 나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것이 경쟁사회에서 승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겪은 사례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은 경쟁사회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의 이익만을 쫒고, 남들 또는 모두가 아닌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산다. 그렇다면 나만을 위하는 것이 경쟁사회에서 무조건 승리하는 방법일까?



3. '기버(Giver)'가 되자!


2015년 자기계발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배운 단어 중 '위공반자성'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 단어의 의미는 '공(전체)을 위한 즉, 반대로 자신이 성장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내가 나를 위하는 것이 아닌 전체의 성공, 모두의 성공을 위해야 반대로 내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까지만 해도,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행위만이 나를 보호하고 성장시킬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위공반자성'이라는 단어가 생긴 것에는 어떠한 뜻이 있을 것 같다는 궁금증이 들어 이를 직접 시험해보기로 했다.


따라서 2018냔 2학기, 내가 활동하는 모든 팀 프로젝트, 실험수업, 대외활동에서 수동적인 참가자가 아닌, 활동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아 보았다. 아무도 팀장을 맡고 싶어하지 않은 팀 활동의 경우 내가 팀장을 자처했고, PPT 만들기가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모두가 이를 꺼려할때, 내가 PPT 제작을 맡았다. 나는 내 할 일이 다 끝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자신의 역할을 끝내지 못한 팀원을 찾아 일을 도와주었고, 시험기간에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친구들에게는 바쁜 시간을 쪼개어 친구들에게 해당 부분을 꼼꼼히 설명해주었다.


평소라면 나도 바쁘다는 핑계로 이것저것 처리해야 하는 팀장을 꺼렸을 것이고, 친구들이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나 혼자 해결했다면 나머지 시간을 내 공부를 더 하는 것에 투자를 했어도 되었을 텐데도 말이다.


물론 이러한 과정의 이익과 손해를 따져 보았을 때, 자잘한 손해들이 많았다.

팀원들을 하지 않아도 되는 팀장만의 일이 추가적으로 부여되었고,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주느라 내 공부할 시간을 빼았겼다. 하지만 손해들을 전부 다해도 내가 이익을 받은 것에는 조금도 미치지 못한다.


내가 이러한 과정을 겪지 않았더라면 팀장으로써 팀원을 리드하는 능력을 얻지 못했을 것이고, 친구들에게 이론을 설명해주며 내 스스로는 이를 더 완벽히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몰랐을 것이고, 바쁜 시간을 쪼개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나는 앞으로도 나만을 위하는 삶보다는 남들에게 내가 가진 것을 최대한 베푸는 '기버(Giver)'가 경쟁사회에서 무조건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나만을 위하는 경쟁은 단기적으로는 나에게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세상의 경쟁을 더 심화시키며 결과적으로는 자신이 더 심한 경쟁에 빠지도록 만든다. 따라서 우리는 '기버(Giver)'기 되어 내가 가진 것을 주변에 베풀며, 동시에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도록 하자.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 바로 경쟁사회에서 무조건 승리하는 방법이다.



나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기버(Giver)'가 되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내가 용기를 내어 누군가에게 먼저 베푸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베품을 받은 누군가가 또 다시 누군가에게 베풀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고 있느 구독자분 이 포스팅을 읽게 되었다면, 내 주변 사람에게 작은 것을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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