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서 멈추지 않고, 이제는 행동할 때
- 나는 파워 J, 파워 계획러
나의 MBTI는 ENTJ이다. 재미있는 점은 인터넷에서 흔히 하는 16 personallity 검사가 아닌 전문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이며, 각 항목의 점수가 거의 100%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다는 점이다. 나의 MBTI가 극E, 극N, 극T, 극J라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나의 성향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많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어기제로써 계획을 자주 사용하기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수많은 계획을 세우는 내 자신이 피곤하고 가끔은 불쌍하다고까지 느끼지만, 나는 계획을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여 목표를 달성한 적이 많기에 이러한 내 모습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 내가 세우는 계획표들
내가 주로 세우는 정기적인 계획표는 다음과 같다.
1. 일간 계획 (Diary)
2. 월간 계획
3. Quarter별로 나눈 연간 계획
4. 5년 계획
5. 인생 전반의 계획
나는 Diary를 매일 작성하며 다음날 해야할 일을 미리 내다보고, 월간 계획을 통해 매일 챙기는 것들 중 빠지는 것이 없는지 점검한다.
연간 계획을 통해 한해동안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5년 계획을 통해 내가 중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한다.
그리고 최근에 시작한 인생 전반의 계획을 통해서는 내가 최종적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역산을 통해 현재, 미래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 계획을 한다.
- 계획보다 중요한 것
계획을 세우다보면 느끼는 좋은 점은 굉장히 명확하다.
내가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해볼 기회를 주고, 실제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지금 당장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할 지 알 수 있다.
나또한 최근에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계획표를 세울지 고민하며 내가 지금 무엇부터 시작해야할 지 파악을 하고 있는 중이다.
프로계획러인 나는 계획표로만 본다면 완벽에 가깝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나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잊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 프로실행러가 되자
내가 잊고있던 한가지는 내가 계획을 세운대로 되기 위해서는 계획한 그대로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그동안 미래가 두려워 어떻게 현실을 돌파할지에 대한 고민에만 머물러 있었으나 막상 지금 당장 무엇을 실행하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나는 지금부터라도, 프로계획러라는 타이틀에서 나아가 ‘프로실행러’가 되어볼 예정이다.
나의 계획은 완벽하니 이를 그대로 실행하여, 내가 설계한 미래를 그대로 이루는 사람이 되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