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선운사 꽃무릇

선홍빛 그리움

by 김사임



아, 어이할거나!

애써 꽃그늘에 숨어보아도

선홍빛 불꽃

쉬이 사그라들지 않네.


아, 어이할거나!

끝내 닿지 못한 순애보

선연한 꽃비가 되어

선운사 계곡을 붉게 적시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