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오늘의삶그림
점심을 먹으러 벤치에 나왔다.
책을 펼치는데 어딘가에서 꽃향기가 물씬했다.
돌아보니 벤치 옆 라일락 꽃이 피었다.
라일락 꽃 개화시기는 5월이라고 하는데 벌써?
벚꽃도 이르고 라일락도 때 이른 개화인가?
집을 리모델링하기 전
앞마당에서 5월이면 여지없이 꽃망울을 터트리곤 했던 라일락.
어제 같은 그 시절이 참 멀게 느껴진다.
라일락 꽃말이 '첫사랑, 젊은 날의 추억'이라고 하는데,
첫사랑은 몰라도,
꽃향기에 젊은 날의 기억은 새록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