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오늘의 삶그림
시서스 덕분에 인간의 영역에 들어섰던 것도 잠시,
또 일장춘몽.
징글한 식욕!
이 놈의 자식이,
집 앞 문턱에서만 얼쩡거리다가 나가지도 않고 돌아왔다.
다시 인간의 영역을 벗어나고 있다.
체중계가 못 버티겠다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오늘의 간식은 너다.
미니 토마토.
(다이어트한다면서 간식까지 챙겨 먹는 다이어터.
건강도 챙겨야 하니까.)
오랜만의 토마토다.
매해 빼놓지 않고 심는 과일이 토마토였다.
밭에서 바로 따온 주먹만 한 토마토 4~5개쯤은 가뿐히 먹어댔었다.
"벌써 토마토의 계절인가?
미니니까, 10개 정도는..."
.
.
.
미니라고 우습게 봤다.
반도 못 먹었다.
내 위장이 작아진 걸까?
그럴 리가!
나이 탓이라 식욕이 준 걸까?
더더욱 그럴 리가!
아... 그러고 보니 점심을 많이 먹었군.
1차로 계란 후라이 토스트에,
2차로 밥에 냉이된장국...
나는야,
365일 다이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