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거덜났다.

4월 19일 - 오늘의 삶그림

by 유이지유
20210419-02.jpg



2021년 4월 중반,


한 해의 3분의 1을 조금 넘겼을 뿐인데 벌써,


거덜 났다.

20210419-01.jpg


뭐가?


돈이?


이게!

20210419-03.jpg




하루에 꼭 한 장씩은 쓰다 보니

연초에 산, 다이어리 무지 속지를 벌써 다 썼다.



뭘 사든 다 써 본 적이 없었다.

항상 다 못 써서 남아돌았다.


남아도는 속지를 잘라 구멍 뚫어서 썼는데 그것마저 거덜 났다.

20210419-04.jpg


뭔가를 꾸준히 하면 거덜 나는 일도 있구나.



... 답지 않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암튼,

빈 종이는 거덜 났어도,

일상이 담긴 종이는 쌓였다.

20210419-05.jpg


만일 하루에 한 장씩 쓴다면(그러려나…?)

앞으로 256장이 필요하다.


싸고 좋은 무지 찾기에 돌입해야겠다.






이전 18화[소행성] 과월호 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