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 오늘의 삶그림
2021년 4월 중반,
한 해의 3분의 1을 조금 넘겼을 뿐인데 벌써,
거덜 났다.
뭐가?
돈이?
이게!
하루에 꼭 한 장씩은 쓰다 보니
연초에 산, 다이어리 무지 속지를 벌써 다 썼다.
뭘 사든 다 써 본 적이 없었다.
항상 다 못 써서 남아돌았다.
남아도는 속지를 잘라 구멍 뚫어서 썼는데 그것마저 거덜 났다.
뭔가를 꾸준히 하면 거덜 나는 일도 있구나.
... 답지 않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암튼,
빈 종이는 거덜 났어도,
일상이 담긴 종이는 쌓였다.
만일 하루에 한 장씩 쓴다면(그러려나…?)
앞으로 256장이 필요하다.
싸고 좋은 무지 찾기에 돌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