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부담감 백배

5월 11일 - 오늘의 삶그림

by 유이지유



“나는 시인이 시를 쓸 수 있는 것은
현명함 때문이 아니라
그 의미를 전혀 알지 못하면서도
고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언자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직관
혹은 영감 덕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소크라테스


영감님이 통 오실 생각을 안 하는데...



*

시창작 수업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창작 시 두 편을 오늘 12시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저번 주는 휴강,

저저번 주는 아빠가 주문진에 오징어회 먹으러 가자고 해서 빼먹었다.

(아빠 핑계 대고 있지만 내가 더 바다 보고 싶었음.)


클라스에서 안 그래도 처지는데, 부담감 백배 상승!




대체 선조님들은 무슨 짓을 하고 사신 거시여?


“한 번 운을 떼보거라.”

"저는 음을 맞춰드리리다."






“못 쓰겠다. 안 써진다."

망필 확실!


제출에 의의를 두자.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웃음 한 번 웃고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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