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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이지유 Oct 23. 2023

[오늘의 삶그림] 공병팔이


마당에 소주병 맥주병이 굴러다니고 있다. 


누가 보면 '술주정뱅이 in the 하우스'인 줄 알겠네.




술 마셔본 게 언제였던가? 


어느 꿈속에 있던 일인가 싶을 정도로 아득하기만 하다.




술자리의 최종 승자가 나라서 뒷처리하느라, 


그나마 알딸딸 술기운마저 깨던 능력자(?)였는데...




마신 자 따로, 파는 자 따로.



공병팔이나 해야겠다.




땀내기 운동으로 이 만한 것도 없쥐!


돈도 벌고, 운동도 되고.


(헬스클럽에 돈 안 들여도, 죽어라 운동 가능함!)


남한테 구질해 보인다는 단점이 있으나, 착각임. 


세상은 아무도 관심 없음! 




한 푼이라도 모으면 좋긴 한데, 


어디다 쓰지?


딱히 돈 쓸 곳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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