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명리학: 가피(加被)

편인 식신 편재 편관 갑목 경금 체용

제 수업이나 과외를 들어보신

저희 학당 학생들은 다 아시겠지만

명리학에는 동사와 피동사가 있습니다.


동사의 접두사는 가(加: 더할 가)입니다.

피동사의 접두사는 피(피: 입을 피)입니다.


접미사로 붙는 작용의 예시로는 생, 극, 합, 충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생극으로 예시를 들겠습니다.


(초보 단계에서) 비견은 나 자신입니다. 즉 1인칭이죠.

그리고 식신, 편재, 편관, 편인은 2인칭입니다.


비견 생 식신은 1인칭이 2인칭의 기를 살려주는 것입니다.

편인 생 비견은 2인칭이 1인칭의 기를 살려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살면서 2인칭은 한 사람인가요?

내 앞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서 계속 달라지죠?

즉 2인칭은 여러 명입니다.


잠깐 예전 글로 돌아가 봅시다.

양간은 다양한 대상에게 하는 작용이라고 했고

음간은 하나의 대상에게 하는 작용이라고 했습니다.


즉 비견 생 식신은 다양한 사람의 기를 살려주는 것이므로

양간의 작용이고

내가 다른 사람의 의견을 긍정해줄 때 그 사람의 기가 살아나므로

목행의 작용입니다.


양간+목행=갑목이죠?


천간 없는 십신 생극 생.png 천간 없는 십신 극 화살표는 갑목


즉 두 개의 오각형을 구성하는 10개의 파란색 화살표.


비견 생 식신

식신 생 편재

편재 생 편관

편관 생 편인

편인 생 비견


겁재 생 상관

상관 생 정재

정재 생 정관

정관 생 정인

정인 생 겁재


이 10개의 파란색 화살표는 모두 갑목의 작용입니다.

그냥 갑목 그 자체에요.


사주팔자에 갑목이라는 글자가 없더라도

비견 생 식신이나

편인 생 비견 등이 있으면

그 사람의 사주팔자에는 갑목의 기운이 있는 것입니다.


만세력에 나오는 글자로써의 갑목은 체입니다.

만세력에 나오지 않는 화살표로써의 갑목은 용입니다.


이제 가피를 구분해봅시다.


비견 생 식신은

1인칭인 내가 2인칭들한테

갑목의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생'이라고 부릅니다.


편인 생 비견은

2인칭들이 1인칭인 나한테

갑목의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생'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제가 기운은 '주관적인 실체'라고 했었죠?


비견 생 식신 즉 내가 다른 사람의 기를 살리고 있다는 느낌은

나한테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게 상대방한테 100% 전달되지는 않습니다.

기를 살리려고 노력했는데 실패할 수도 있으니까요.


편인 생 비견 즉 다른 사람이 나의 기를 살리고 있다는 느낌도

나한테만 느껴지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나의 기를 살리려는 의도가 0%일 수도 있습니다.

기를 살리려고 노력하지 않았는데 그냥 나혼자 기가 살아날 수도 있죠.



이제 극을 봅시다.


비견 극 편재는 1인칭이 2인칭의 기를 죽이는 것입니다.

편관 극 비견은 2인칭이 1인칭의 기를 죽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살면서 2인칭은 한 사람인가요?

내 앞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서 계속 달라지죠?

즉 2인칭은 여러 명입니다.


잠깐 예전 글로 돌아가 봅시다.

양간은 다양한 대상에게 하는 작용이라고 했고

음간은 하나의 대상에게 하는 작용이라고 했습니다.


즉 비견 극 편재는 다양한 사람의 기를 죽이는 것이므로

양간의 작용이고

내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부정할 때 그 사람의 기가 죽으므로

금행의 작용입니다.


양간+금행=경금이죠?

천간 없는 십신 생극 극.png 천간 없는 십신 극 화살표는 경금


두 개의 오망성을 구성하는 10개의 빨간색 화살표.


비견 극 편재

편재 극 편인

편인 극 식신

식신 극 편관

편관 극 비견


겁재 극 정재

정재 극 정인

정인 극 상관

상관 극 정관

정관 극 겁재


이 10개의 빨간색 화살표는 모두 경금의 작용입니다.

그냥 경금 그 자체에요.


사주팔자에 경금이라는 글자가 없더라도

비견 극 편재나

편관 극 비견 등이 있으면

그 사람의 사주팔자에는 경금의 기운이 있는 것입니다.


만세력에 나오는 글자로써의 경금은 체입니다.

만세력에 나오지 않는 화살표로써의 경금은 용입니다.


이제 가피를 구분해봅시다.


비견 극 편재는

1인칭인 내가 2인칭들한테

경금의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극'이라고 부릅니다.


편관 극 비견은

2인칭들이 1인칭인 나한테

경금의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극'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제가 기운은 '주관적인 실체'라고 했었죠?


비견 극 편재 즉 내가 다른 사람의 기를 죽이고 있다는 느낌은

나한테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게 상대방한테 100% 전달되지는 않습니다.

기를 죽이려고 노력했는데 실패할 수도 있으니까요.


편관 극 비견 즉 다른 사람이 나의 기를 죽이고 있다는 느낌도

나한테만 느껴지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나의 기를 죽이려는 의도가 0%일 수도 있습니다.

기를 죽이려고 노력하지 않았는데 그냥 나혼자 기가 죽을 수도 있죠.




천간 없는 십신 생극.png 천간 없는 십신 생극 구조


두 종류의 화살표가 각각 10개씩 존재하는

갑목과 경금이라는 점이 이해되시나요?


그럼 을목과 신금은 어떤 화살표(用)로 존재할까요?

'다양한' 대신 '하나의'라는 형용사가 붙는 작용을

다음 글에서 알아보겠습니다.


(고급반 Quiz: 왜 갑목은 파란색 화살표이고 경금은 빨간색 화살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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