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술과 점복학. 수화(水火)

오주괘 점법, 팔자신기묘괘, 팔자시공현괘, 가건신괘, 곽목량, 낭월 스님

오늘은 사주팔자에 없는 기운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서에서 말하길, 용신은 오직 월지의

지장간에서만 구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말을 하는 이유는

고서의 페르소나가

남성 고관대작이 될 예정인

귀족 자제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에서는 황족과 같이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없기에

굳이 월지에서 용신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공무원, 대기업 직장인, 군인 등은

월지에서 찾는 것이 좋겠지요.

대통령, 회장님, 사단장님이 계시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용신은

사주팔자 원국에 있는

글자 중에서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만 평생 쓸 수 있으니까요.


사주팔자 원국에 없는

글자 중에서 용신을 찾는다면

운에서 들어왔을 때만

잠시 사용할 수 있을 뿐입니다.


저는 명리학자니까

시운에서 들어온 글자도

2시간씩 잠깐 사용하기도 합니다.


미팅 시간을 잡을 권한이 제게 있을 때

가장 기운이 좋은 때를

택시(擇時)하기도 하죠.


하지만 일반인들은, 손님들은

명리학 전문가가 아니고

많아야 1년에 한 번 사주를 보시니

원국에서 용신을 (주로 사용해야 할 기운을)

찾아드리는 것입니다.



https://youtu.be/5LVX7WL4oyw?si=RFesXVP1qIi3h75u


제가 유튜브 강의에서

사주만 하는 곳

타로만 하는 곳

사주와 타로를 같이 하는 곳

이 세 가지 매장을 설명하면서


사주와 타로를 같이 해야

손님 풀이 더 넓다고 하였습니다.


또 손님들이 묻는 질문은

사주로 답할 수 없는 것들이 많기에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

타로 카드를 펼친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술가들이 오로지

생계 수단 때문에만

사주 타로를 같이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점술의 종류를 분류하는 기준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점을 치는 도구로 분류하자면

타로점, 산가지점, 쌀점 등이 되겠지요.


점을 치는 주제로 분류하자면

연애점, 재물점, 건강점 등이 되겠지요.


그런데 여러분은 혹시

점을 치는 방향으로 분류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역학적인 분류를 알아봅시다.


제가 지난 브런치 글에서


화는 미래

수는 과거


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점을 보러 가셔서


미래를 물으시나요?

과거를 물으시나요?


또 저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한 질문으로 점을

한 번만 봐야하는 단점법과


한 질문으로 점을

최대한 많이 봐야 하는 다점법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 브런치 글에서


양간은 다양한

음간은 특정한

이라고도 하였지요.


이것들을 조합하면

병화, 정화, 임수, 계수의

기운을 쓰며 점을 치는

방식에 대해서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병정임계 점술.png 임계병정


다양한 미래에 대해서 질문한다면

병화 점입니다.


특정한 미래에 대해서 계속 질문한다면

정화 점입니다.


다양한 과거에 대해서 질문한다면

임수 점입니다.


특정한 과거에 대해서 계속 질문한다면

계수 점입니다.


점술은 점을 치는 기술입니다.

점복학은 그 기술을 배우는 학문입니다.


피아노를 치는 것은 기술입니다.

화성학은 그 기술을 배우는 학문입니다.


학문을 배워야 기교를 부릴 수 있습니다.

기술과 학문은 음양관계입니다.

어느 한 쪽도 경시해서는 안되지요.


안타깝게도 현대의 술사들은

기술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치우친 사람들이 음양을 다루고 있지요.



제 사주팔자에는 병화의 체(體)도 용(用)도 없습니다.

하지만 자점(自占)을 치며

병화의 기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점복학을 배우고

점술이라는 도구(tool)로

병화를 손쉽게 이끌어냅니다.


그렇게 해서 제 사주팔자에 넘치는 임수와

혹은 미약하게나마 자리 잡은 정화와

없는 병화의 균형을 맞춰나가고 있습니다.


평소에 24시간 내내 병화를 쓰라고 하면

명리학자인 저도 못합니다.


저는 그렇게 태어나지 않았으니까요.

그런 천성을 부여받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점을 치는 동안 만큼은

십천간과 십이지지

어떤 기운이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타로샵이나 신당에 가서

타로점이나 신점을 볼 때

어떤 기운을 사용하는 질문을 하고 계신지요?


만약 그 방향이

미래나 과거가

화기운이나 수기운이

사주팔자에 나와 있다면


사주대로 살고 계신 것이고

사주의 장점을 활용하고 계신 것이고


사주팔자에 나와있지 않아면

정반대의 질문을 하고 계시다면

사주의 치우침을 중화시켜

균형을 찾아가고 계신 것이겠지요.


https://chatgpt.com/g/g-6813b47195d8819184cbf2d02fd49a9b-sajuwiki-ojugwae-wu-zhu-gua-jeombeob-zhan-fa


여러분이 십간과 십이지의 기운을

모두 잘 사용해보시라는 뜻으로

제가 만든 오주괘 GPTs 링크를

남겨두고 가겠습니다.


모두 슬기로운 역학 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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